안녕하세요..
즐거운 명절 추석인. 바로 차례지내기전 병원입원할뻔 한일이 있엇습니다..
말로만 듣던 김여사.... 정말 무서운 존재인지 몰랐습니다.
10월 6일 추석날 차례를 지내기위하여 친척분들 분주히 차례상을 차리고있을 무렵.
군대에서 막 휴가나온 형을 태우러 읍내로 갔습니다. 그시간 아침9시..
읍내까지는 한 10분정도 걸립니다. 다행이 왕복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가 생겨 금방 가지요.
문제는 형을 태우고 오는길. 왕복 4차선. 차들이 별로 없는 도로였습니다.
친척형차와 같이 달리는 차들은 한 5~6대정도 평균속도 80Km~100..
뻥뚤린길이라 차들이 100정도 밟고 가던거 같습니다.
근데 멀리 신호대기중이던 세피아 한대... 그것도 옆마을로 가는 2차선 교차로..
파란불이어 속력을 조금낮추고 달리는데 세피아가 점점 슬그머니 겨들어오더군요.
저희차는 그때당시 1차선 달리고있엇고 2차선엔 쏘나타1 같이 달리고있었습니다.
저흰 당연히 스겠지.. 하였건만. 신호위반 하려면 빨랑 가던가.. 그때상황이 저희차와 무리로 달리던 차들이 달리던때라 신호위반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하면 않되조..
근데 갑자기 머리를 빼꼼히 내밀던 세피아가 확 튀어나오더군요..
순간 급정거.. 끼이익~! 소리 정말 요란하더군요. 운전은 몃년했지만 그렇게 요란하게 미끄러진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뒷자석에 타있엇는데 창문으로 연기가 나는게 보이더군요..
바로앞유리창으로 세피아 옆문작이 보였고. 순간적으로 차를 돌려 박진 않았지만 한바터면 반대편 차와 정면 충돌 할뻔 했습니다.. 세워보니 저희차는 중앙선 가운데 멈춰섯고. 옆엔 같이 달리던 쏘나타1도 급정거를했는지 아저씨 눈이 휘동그래저 저희차를 처다보더군요.
내러서 뒤를보니 모든차는 다서있고 도로엔 스피드마크가 정말 길게 나있더군요.
그런데 더 황당한건.. 세피아 슬그머니 반대 마을로 겨들어갑니다..
이상황에 당연히 내려서 몬 핑계라도 되야하지 않겠습니까?
딱보니 슬그머니 도망가는폼이 말로만듣던 김여사폼이었습니다.
친척형은 흥분해서 그차를 잡았조 . 불러도 그냥 갑니다.
막뛰어가 잡으니 역시나.............40대 중반으로보이는 아주머니..
친척형께서 막 욕설을 퍼붓고 하니 아주머니 내리셔서 말도않되는 핑계를 대더군요..
" 앞차가 가길래 나도 따라갔다..."
" 앞차가 가길래 나도 따라갔다..."
" 앞차가 가길래 나도 따라갔다..."
" 앞차가 가길래 나도 따라갔다..."
" 앞차가 가길래 나도 따라갔다..."
........................... 그럼 앞차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같이 떨어질껀가......................
그리고 앞차가 곧 법인가... 당연히 신호가 빨갛불이면 가만히 있어야지.....
분명 신호대기중이었던차는 김여사 차뿐이었고. 신호위반하고 간 차를 김여사차뿐이었는데.
있지도 않은 앞차를 핑계되고있더군요. 순간 온몸에 힘이 풀리더군요.
만약 김여사차를 박았음 뒤에오던 5~6대의차들과 연다라 추돌할 뿐더러 반대편차까지 추돌할뻔한 사고였습니다. 박아도 저희차는 아무머니 운적석을 드리박았겟고 아주머니는 살았을지 모를 사고였을겁니다. 정말 아주머니.. 뭐라 말은못하겠는데 개념이 정말 없으신거 같습니다..
정말 김여사가 무서운존재인지 다시한번 알았습니다. 추석날 차례지내기전 병원에 입원해있을뻔 했내요. 조상님들께서 도와주신 덕이라 생각하고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잊지 않겠습니다.
남은 추석 잘보내시구요. 돌아오실때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명절날 교통사고나는거 보면 왠지 내일같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