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저와 제 친구가~~ 2.5톤 유조차를 몰며 현장에 경유 배달을 할때일입니다!
제가 인천에서 시흥쪽으로~ 가다가~~ 외곽도로~ 장수 IC 있는곳에서~~
너무 졸려서~~ 친구한테 운전을 하라고~~ 갓길에~~ 잠깐 세우고~ 자리를 바꾸고~~
전 바로 조수석에 누워있는데~~ 친구가~" 어 저놈 뭐야~~?"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눕자마자 다시 앉아서~~ 앞을 보니~~ 검은색 XG 가 4차선에 있는 우리 차를 막아서~
친구가~ 3차선으로 바꾸니까~ 또 막고~ 2차선으로 가도 막고~ 1차선에서 막아서~~
고속도로 1차선 커브길에서 정차했습니다;;
비상등을 켰는데~~ 1차선이라~ 뒤에서 박을까봐 상황이 매우 안조았는데~~
운전석에서~ 흰장갑에~ 선글라스 낀 뚱뚱한 아줌마가~~
우리 운전석쪽으로 오더니~ "이런 쌍노무XX가 왜 앞을 막고 지랄이야~~"
막 이러는겁니다!! 먼소리 하냐고 하니까~
자기가 뒤에서 140km/h 오는데~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하냐고 하는겁니다!
전 옆에서 계속 보고만 있었구요~ 친구한테 계속 욕을 하더군요~
친구는 " 아줌마~ 여기서 140으로 달리게 되있어요?"" 이랬떠니~~
더 욕하고 난리가 납니다!! 전 1차선에 서있는게 아무래도 위험해서~~
"아줌마 차 갓길에 빼고 얘기 하시죠!" 이러니까~~ 저한테 "넌 빠지라고~" 하는겁니다~ ㅋ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 아줌마가~~" 하면서~~ 친구 있는 운전석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니까~
그 아줌마가 "내 차 뒤에 누가 타고있는줄 알아?"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 누군데요? 얼굴이나 한번 봅시다" 이러고 있는데~~
조수석에서 한 남자가 내리더니~~" 아니 젊은 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하면 될것을 말이 많구만~"
이러는겁니다!! 열받아서 내리려고 하니까~ 아줌마가 욕하면서 차로 가더니~~ 그냥 가버리는겁니다!!
저랑 제 친구 열 받아서 쫓아가려고 하니까~ 기름이 실려있어서~~ 따라가지 못하고~
시흥 IC 조금 가기전에~ 터널에서 거의 옆에 붙었을때~ 빵빵 거리면서~ 세우라고 하니까~
그냥 가더군요~ 그때 당시 번호판도 못 보고~~ 어이가 없어서~ 그때 상황이 또 온다면~
그때처럼 가만히 욕 먹고 있지는 않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