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천에서 87년에 지어진 5층짜리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8평수 작은단지지라 좁은 단지내에서 저녁 6시 넘어가면 주차라인내 주차는 힘들고 9시 넘어가면 가로주차까지 만차가 되어버립니다. 입구부터 만땅이라 외치시는 경비아저씨 신호에 차를돌려 거리가 좀 되는 중학교까지 골목길에 주차해놓고 오전일찍 차빼러 나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오래된 아파트 구조라 주차간격도 좁고 가로주차시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그리 부자가 사는 동네가 아니여서 저희 단지내에 제일 좋은차는 그랜저HG가 甲이라면 甲이되는 허름하다면 허름한 곳입니다. 용달차 다마스 스타렉스 무쏘 별의별 사이즈의 차들이 살다?보니 좁은주차간격에서 조심히 열어도 자칫 닿을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어서 최대한 조심히 여닫고 낑낑 몸을 빼낼때가 있습니다. 뭐 사는 동네가 이렇다 보니 없던 흔적이 발견되더라도 저혼자 불평 늘어놓고 흐지부지 넘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07년식 아반떼 디젤입니다. 오늘 라세티 분의 글을 읽고 세상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사람이 우리동네 이사왔다면... 같은동에 산다면... 라세티 옆에 제차를 주차해놓는다면... 저역시 수원에 거주할때 가로주차된 차를 밀어내다가 마티즈 범퍼뽀뽀로 18만원 현찰로 배상해준 기억이 있기에....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범퍼뽀뽀는 기본입니다
한번은 마트 주차장 대기중 옆 차량의 김여사분이 문콕을 퍽
모른척 하더군요 창문내리고 문 열때 조심하셔야죠 하니
어이구 사람있는 줄 몰랐내요 ㅡㅡㅋ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어쩌겠나요 그냥 넘어갔죠 문콕 참 애매합니다 ㅎㅎ
어쩔 땐 관대할 수도 있고 어쩔 땐 분노할 수도 있는 사소하지만 크기도 한 문제지요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언제나 돌발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에 따라 돌아오는 상황이부여된다고 말씀 드리고싶군요...
융통성있게 둥글게둥글게 살면...자신에게도 좋은일만 생기는것같아요~ ㅋ짧지도 길지도않은 인생살아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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