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저는 단지 사건 처리의 과정을 몰라 여쭤보고

들은 이야기들로 정리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돈을 더 받아먹는다는말도 있던데 그랬으면 저마저 입원을 했겠죠^^

임산부 자궁수축 아시나요? 사고난 경우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자궁수축'확인이고 초음파검사하더라구요.

사고로 인하여 자궁수축 현상이 자주 발생되면 조기유산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 사고 시 합의는 미루는게 답인게 맞구요. 태아는 9개월 전까지는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서 조기유산 될 경우 누가 책임집니까? 저는 앞차량과 안전거리 유지했습니다.

뭐 본인 일 아니라고 막말.. 많으시겠지만 생각좀 다시 해주세요.

저도 좋게 끝내려고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행동이 정말 마음에 안들뿐입니다.

행동을 떠나서 합의를 미루는 부분에 있어서 혹시 몰라 여쭤보는 것도 있고

산부인과 책임자분께서도 경찰접수는 해 놓는게 나으시다고 하시기에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는겁니다.

신고 했으면 이미 했습니다. 사고 시간은 9월 14일입니다.

당신 부모/자식/와이프와 탄 차량이 동일 사고가 났다고 생각해보세요.

화가 한번 안날지.

사고 났을 당시 바로 내려서 그 차로 갔습니다. 바닥엔 휴대폰+이어폰이 떨어져 있었고

휴대폰 액정에는 사용중이던 프로그램이 켜져 있었습니다. 블박봐도 뻔한거 아닌가요?

운전자의 자세가 안되어 있는것이 딱 보일텐데요.

드러누웠으면 벌써 드러누웠고, 저도 개인일을 하다보니 제가 입원해도 손실이 커지니

저는 아무 문제 없이 그냥 통원치료만 하면됩니다. 이미 그렇게 말해놨는데

와이프가 걱정인것입니다. 5개월은 뭐 제일 안정적인 기간이라고 하시던 분이 계신데

무슨 근거로 5개월이 제일 안정적인 기간이라고 하시는건가요?

그럼 5개월차들은 술/담배도 해도 되고 사고로 인한 몸이 튕김 등이 뭐 다 상관없다는건가요?

또 비유를 그렇게 한다고 하시겠죠.

- 좋은말씀해주신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기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첫 사고이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로 경찰접수를 해야 옳은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가해차주는 보험회사 직원에도 불구하고 무보험인 아들을 운전하게 한 것도 실수였고 이어폰+휴대폰 보면서 운전한

운전자도 실수인 것 다 알고 있습니다. 다 용서 됩니다.

다만, 일어난 일 되돌릴 수 없는 부분이기에 임신한 와이프와 뱃속의 태아 걱정이 앞서 처리를 어찌해야 할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