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교통사고를 당해 문의를 드립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는 2차선(직진 차선)에 있었고, 좌측 소나타(가해자, 7492)는 현재 1차선 (교차로 지난후에는 좌회전 전용차선)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교차로 지나기 직전이며, 저는 2차선으로 주행하고 있었고, 가해자 차량(소나타)는 1차선으로 가다가 앞차들에 막혀 진행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제가 그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었지만 그 차량이 우측으로 나오려고 마음을 먹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깜빡이"는 키지 않은 상태이며, 교차로 중간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후 현재 횡단보도 직전에서 저 차량이 제 좌측 뒷문을 들이박은 상황입니다.
이 충돌이 있을 때 까지, 저는 전혀 저 차량이 제 차선으로 오는 것을 알지 못했었으며,
심지어 저 차선은 좌회전 전용, 제쪽은 직진 전용이어서 제 앞쪽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으며,
뒤에 탄 사람들이 저 차가 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래 소리를 지르자마자 제 뒷문을 들이박았습니다.
즉, 운전석이 이미 저 차를 지나친 후에 충돌하게 된 것입니다.
사고 후, 현장 보존을 하려 했으나 저 차량이 차를 멈추지 않고 최 우측차선으로 빠져나가 정차를 했으며,
따라서 현장 보존을 하지 못한채 보험회사를 기다렸습니다.
보험회사가 올때까지 저 운전자는 차를 세워놓고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았으며,
제 보험회사를 불렀는지만을 확인했습니다.
제 보험회사인 동부화재에서 와서 사고 현장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가해자 차량과 제가 같은 보험회사이더군요...
가해자 차주가 사고 상황에 대해 주장하기를
1. 자기는 깜빡이를 켜고 왔다.
2. 교차로가 아닌 횡단보도 지나서 끼어들기를 했다. (점선 차선)
3. 끼어들다가 사고를 내긴 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그 때, 블박 영상을 못본 상태이기 때문에 저 사람 말이 맞겠지 하고 가만히 있었으며,
보험회사도 그렇게 내용을 적어 갔습니다.
현재 보험회사에서는 저보고
1. 내일 자기네 관련 공업사에서 차를 수리받고, 거기서 빌려주는 차를 차량이 수리될 때까지 타고 다녀라.
2. 아프면 병원에 가라. (하지만 왠만하면 안가는게 나을거다 라는 뉘앙스를 풍김)
의 주장을 하였으며,
저는 일단 상황을 보류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보험회사에서는 저 사람의 증언에 기반하여 사고 현장을 기록해 갔으며, 차량 손해 상태에 대한 사진을 찍어 갔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내일 보험회사에 넘길 생각이고, 아마 이 때 저사람의 증언이 거짓임이 밝혀지겠죠.
여기서 저의 질문이..
1.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공업사에 차를 맡겨도 되는가?
--> 주변 지인들이 말하기를 왠만하면 기아차 정비소 같은데 맡기라고 하는데, 꼭 그럴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행여 보험회사 관련 공업사에 맡기면 제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
2.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면 어떤 조취를 취해야 하는가?
--> 병원에 그냥 가면 일반적으로 내가 돈을 내게 될텐데, 이걸 보험으로 처리하는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3. 예상되는 과실 비율은 어떠한가?
--> 지인 말로는, 저 차량이 "1. 교차로에서 끼어들기", "2.깜빡이 안켰음.", "3. 상황보존 안하고, 거짓증언"을 했기 때문에 너의 과실은 0%, 저쪽 과실이 100%라고 합니다.
4. 같은 보험회사인게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인가?
상황 설명 및 질문이 좀 두서없긴 한데...
현재 제가 어떻게 일처리를 해야할지 난감해서 여쭈어봅니다.
아무래도 같은 보험회사라 보험회사가 제 편만을 들어줄 것 같지 않네요...
두서없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혹시 관련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면, 리플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1. 보험사 제공하는 공업사에서 수리를 한다면 보험사 및 그 협력업체인 공업사만 좋은일 시키는겁니다.
또한 기술력도 사업소보다는 떨어지니 사업소에서 수리하세요
보험사쪽 공업사에서 할경우는 보험처리가 아닌 자비처리시 ... 사업소보다는 견적이 약하기때문에..
2. 우선 상대방에게 사고접수번호 받으시면 됩니다. 상대방이 대물 및 대인 접수 따로따로 해줘야 합니다.
3. 상대차가 교차로에서 진로변경한점(+20%), 방향지시등 불이행(+10%) 한점을 주장할수 있을것입니다.
보험사에서 과실 산정하여 통보하면 기본과실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시고 상기사항 적용은 된것인지 확인하시구요
4. 같은 보험사 좋다 나쁘다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유리할수도 불리할수도 잇는거죠..
그리고.. 보험사에서 내편을 들어줄꺼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보험사 담당자는 사고에 대한 지들이 정한 규정에 따라서 처리를 할뿐이지
변호사처럼 편들어 싸워주지 않습니다..
사고당시 각각 운전자에게 물어보면 진술하게 되어있습니다
당시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진술은 안하셧나요? 무조건 블박만 믿고 가만있다 블박 녹화 안되있음
그냥 상대방 말대로 갑니다...
요 링크로 들어가시면 블박 영상 나와요
약 55초쯤부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공업사로 보내지 않고 기아자동차 정비소로 가던지 해야겠네요
3번 조언도 염두에 두겠습니다!
절대 비추.
저도 사고 나고 그런 수리 겪기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습니다.
"보험사 협력 업체"
수리하고 온갖 스트레스 받으면서 a/s/받으러 몇 주 동안을 고생한거 생각하니
왜 그토록 깐깐하다는 보험사에서 특정 공업사를 지정하여 협력 업체로 만들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하지만,
정말... 사업소로 가세요.
개인이 고치는건 개인상대이니 비싸게 견적내도 그만이지만
보험사는 공생관계이다 보니 보험사에서는 적게 주려고 하고
공업사에서는 보험사에서 적게 주니 그거에 맞게 대충 수리하게 되고.. 반복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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