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쓰겠습니다.
밤에 대리운전 합니다.
손님(아가씨)차를 몰고 가던중.. 뒤에서 어떤차가 "톡" 하고 박았습니다.
뭐 손님도 모르고 해서 그냥 갈까 하다가.. 내려서 차를 보니 이상도 없고(살짝부딪혀서)
손님에게 물어보니
"사고난줄도 몰랐고 괜찮으니 빨리 집으로 가자.."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여자분이니 놀랬을수도 있으니 병원부터 갑시다"
연실 별일 아니라며 괜찮으니 빨리집에가자고 해서 뒤에서 긴장하고 있던 운전자에게
운전 조심히 하시고 그냥 가세요.. 하고 보냈습니다.
다음날 손님 아버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목이 아퍼서 병원 입원했다.
자동차 범퍼 휀다 전부 교환해야한다 공업사에 갈것이다.
뭐 이런식 중요한건 아니지만 막말로 30만키로 이상운행한 자동차.. 자동차값보다 수리비가
더 나올상황..
전화해서 막말을 하셔서 대리운전 보험으로 처리할려고 했더니 운전했던 나도 피해자인 상황이라
보험처리가 안되고.. 경찰서에서 일단 제 책임은 없다고 했는데...
하도 진상을 부리고 대리운전 사무실에 와서 행패를 부려서 사장님하고 저하고 25만원씩
50만원 줘서 보냈습니다.
일단 사고나면 당사자는 괜찮아도 주위사람들이 문제인거 같네요.. 정작 손님(아가씨)는 통화도
안되다가 한번 통화했는데 저한테 죄송하다고 하면서 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