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28세 남 입니다.
어제 저희 가게앞 조그만한 사거리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택시와 맥도날드 배달오토바이사고 였는데요
작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먼저진입하고 그걸 택시기사가 쳤습니다.
택시기사는 학생에게 윽박지르며 너무심하게 말을 하더라구요
맥도날드 학생은 계속 고개만떨구고 혼나는 풍경연출
그래서 저도 지켜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학생편을 들어주며 어차피 5:5니까 학생도 크게 잘못된거 없고 걱정말라고
오토바이 렉카까지 불러줬습니다.
근데 다짜고짜 택시님께서 제게 욕을 시전하시면서.. 엄청 밀쳐내시더라구요
때리고싶었지만 굳이 그럴가치도 없어보여서 내버려뒀습니다.
자꾸 밀쳐서 안경이 날아가서 안경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맥도날드 학생이 말려서 그만하긴했지만
정말 화가 많이나서 그냥 112 눌렀습니다.
정황얘기하고 안경이 날아가서 부러졌다
지구대에서 5분안에 오더라구요
상황 설명드리니까
택시기사도 저한테 맞았고 멱살잡혔다고 쌩구라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맥도날드 학생이 다 말해줄거다 라고 얘기한뒤
지켜보고있었는데 맥도날드 학생이 다행히 말을 잘해주고
택시님께선 구라친게 적발 되셨습니다.
일단 그자리에서 서로 얘기하고 끝내길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할말있음해보라고 그러니까 택시님께서 : 야 너는좀 닥치고있어
라는 말이 끝나기도전에 아저씨 저새끼 처벌해주세요 라고 외쳤습니다.
지구대로 가는 차안에서 경사님이 택시기사새끼들은 더러워주겠다며 계속 혀를 차시더라구요
지구대로 같이가서 다시한번 기회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까처럼 또 해보라고 하니까
제가 아까 죄송했습니다. 욕하고 밀친거 죄송하고 안경깨진거 다 인정합니다.
라며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택시기사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나 싶어서 그냥 화도풀리고해서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경사님이 말씀대충끝나신것같은데 라며
저는 바로 밖으로 내보내고
그 택시님은 그자리에서 현장에서 잡히더라구요
기소중지자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좀 이상한새끼인것 같긴한데
무섭습니다.
생긴것도 범죄자형 잡범스타일
괜히 끼어들어서 잘살고 있는 범죄자 입건시킨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면허도 없는것같은데..
여러분 야밤에 택시타지마세요
아직도 범죄자는 택시를 타고 있습니다. ㅠㅠ
쓰고싶은말도 많지만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가중처벌인가요?
에휴... 걍 착하게 살면서
학생 어디 안다쳤어? 한 돈10만원 쥐어주면 (별로 안다쳤을경우입니다..)
끝이 날것을 쇠고랑 차는건가...
인생을 어찌 저렇게 사냐 싶은 막장들도 많음~
거짓말은 기본적 소양~~
특히 회사택시 차량들은 말 그대로 최고 막장
개인택시,법인택시
개인택시는 택시넘버가격이 수천에서 억까지도
갑니다. 그래서 개인택시는 다소 안전하죠, 단, 기사분들 노령으로인해 운전을 잘 못하더이다.
급발진추정사고도 거의 개인택시입니다.
법인택시는 막장들이 많죠. 여성들 타기에는 위험하죠. 실제로 여친혼자 저녘에 택시타고와서 그러더군요. 아가씨 애인없으면
같이연애나 할까라고.. 그얘기를 조금일찍 알려줬더라면 그냥콱 마 주디 뿌싸뿔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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