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이 돌아가서 넘 죄송합니다.
간만에 월차 개념으로 쉬는 날.
아이는 어린이집 갔고.
와이프는 엄마들과 쇼핑 나가고.
간만에 볼일좀 볼까 해서 나가다가.
차보단 버스타고 바깥 구경 실컷 하려 길을 나섰습니다.
근데 버스는 30분만에 오구.ㅡ ㅡㅋ
암튼 버스 타고 잘 가고 있는데 쫓기듯 한 아주머니 타시더니 빨리 가자 하네요.
그럼 택시를 타지.
아줌마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버스 시트 헤드레스트 뒷편 광고판을 후벼파듯 뜻네요.
광고지를 힘겹게 빼길래 내용을 보니 해외 영어캠프.
저걸 저리 빼갈 필요가 있나 싶을 순간.
무슨 작은 비닐을 쑤녀 넣으심.
순대 소금봉지나 짜장면 고추가루 봉지 만한데.
흰색 가루.
저걸 왜 저렇게 힘들게 넣지?
밑쪽으로 그냥 넣었어도 될텐데.
저건 뭐지?
진짜 백색가루?
젠틀맨 촬영중일까?
신고 해야 할까?
와이프에게 카톡 보내니 신경 끄라고 하네요.
말안들으시묜 마누라한티 맞아요
원참내
참내원
내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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