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12시쯤 잠이 들었다가 일보러 나갈려고 새벽4시쯤 일어나서
집앞에 세워둔 차쪽으로 갔는데 세워둔 차를 도난당했습니다.
고작 4시간정도였고 바로집앞이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쾌 큰골목이었
는데도 불구하고 차를 도둑맞았어요.
차문 유리창 다 잠궈놨는데 문을열고 키박스에 있는 배선을 따서 연결한
다음 시동을걸고 그대로 가지고 튀었나봅니다. -_ㅠ
정말 이런일이 나한테도 일어나나 싶어 경찰서까지 택시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경찰관이 그건 관할지구대에 연락해
야한다고 지구대에게 무전을쳐서 연락을하더라구요.
지구대가서 진술서 작성하고 나오는데 걸어오면서 많이
허탈해졌습니다.
솔직히 차량은 아반테 95년식라 오래된 차지만... 저와함께 10년이상을
같이해온차라 정말 애지중지하는 차였고 꼭 동생같이 생각하는
차였습니다.
차안에 카오디를 비롯해 네비게이션 mp3등등 수백만원어치가 장치되어
있는데... 그건 제외하고서라도 제발 제 차라도 무사히 어디에선가
있음 좋겠습니다. 차없으니 오늘 일도못보고.... 너무 불편하네요.
주변에 지나다니는 청소년들 짓이라 생각도 했으나 잠긴 차문까지따고
키박스 배선연결해서 끌고간걸 보면 아마 전문털이범 소행같습니다.
번호판 때내고 동남아에 중고차를 탁송시키는것같아요.
오래된차라 자차도 안들어놔서 보험보상도 못받고... 너무 속상합니다.
차량 조수석 뒷쪽문에 긇힌자국이 많아서 제가 임시로 페인트칠을 해놓았습니다.
은색이구요, 뒷트렁크에는 불이 들어오는 은색 스포일러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앞바귀 양쪽에 휠커버가 없습니다. 무선도어장치 장착되어있구요.수동이구요.
차량 넘버는 05버 6063 은색 아반테입니다.
차량 목격하신분들은 017-580-7611로 꼭 전화부탁드립니다. 적절한 사례를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