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서울 압@@@ 에서 벌어진 황당한 씨츄레이션~
저녁 7시 유료 주차장 날이 날이어서 차들이 많더군요~
주차장이 붐벼서인지 유료주차장 직원들이 직접 주차한다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전 주차권 받고 볼일보러 갔습니다.
볼일 보고 차 가지러 주차장에 갔지요~
나 : "아저씨 1234 차 주차비 얼마에요~ 하고 계산 하려는데
옷은 야쉬꾸리 하게 입은 처자가 많이 열받은 자세를 취하고 내 앞을 가로 막고 주차 아저씨한테
큰 소리로 지랄 하더군요...
여자 ~ : " 아저씨 ! "
아저씨 : 아가씨 뒤에분 먼저 왔어요!
여자 : (뒤에 나는 신경도 않씀) 아저씨 내차 어떻해 할꺼에요!
아저씨: 네?
여자 :(흰색 이에프 옆댕이를 가리키며~) 찌글어 졌잖아요!
(저는 순간 !아 씨파 여기 차 개판으로 관리하나 부다 내차는 무사할까~)은근히 걱정되더군요
아저씨 :우리가 안그랬어요!
여자 : 이렇게 표시가 있는데 무슨 소리 하는거에요! 어떻 할꺼냐구요!
아저씨 : 우리가 진짜 안그랬어요 했으면 했다고 하지!이 아가씨 생사람 잡네...
이렇게 큰소리가 오고 가면서 주위 시선 집중이었습니다.
나는 뒤에서 한손에 주차권 가지고 덜덜 떨면서 주차비 올라가는거 생각 하니 끔찍했습니다..
아저씨: 아가씨 우리가 안그랬고요 뒤에 손님 기달리시니까 좀 비키세요 !
여자 : 아! 짱나 미치겠네!! (이러면서 씩씩거리고 허리에 양손 올리고 괜시리 저를 째려보더군요)
아저씨 : 만천원인데 만원만 주세요~
저는 주차비를 계산하고 있는데 언제 불렀는지 등치 좋은 남자가 오더라구요 두명이나~
남자 1 : 왜 그러는데?
여자 : 오빠 내차 여기 찌글어졌는데 저 사람들이 자기네가 않했다고 우겨!
남자 1: 아저씨 ! 여기서 그랬다는데 지금 뭐하자는거에요!
아저씨 : 진짜 우리가 안그랬어요~
분위기가 구경하기 힘든 분위기로 흘러가서 저는 제 차로 가는데 그때 또 다른 남자 2 가 하는말!
남자 2 :현주야!(가명) 이게 니차 아니냐??
순간 여자와 주위 구경하던 사람들은 고개를 돌리며 저쪽 구석에 주차 된 흰색 이에프를 보게된다..
여자 :아저씨 주차비 얼마에요!
아저씨 : 칠천원요
여자 : (얼굴색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남자 2 가 말한 이에프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여자 : 아 18 짜증나!
남자 1 : 현주야 맞냐?
남자 2 :맞네 ~ 저건 충남번호고 이건 서울이라고 써있네 ~ 모냐 너?
여자는 죄송하다는 사과에 말 조차 없이 사라지더군요...
겉으로는 번지르르 하게 하고 다니고 개념은 집에다 두고 다니는 여자 만나서 장가 갈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