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정비 16년차네요..
서른다섯에 얼굴도 쬐끔? 동안인지라 반말하는 고객들이 많네요..물론 몇년 알고 지내다보면 고객과 쏘주한잔 하고
친해지면 그럴수도 있죠..
그런데 몇번 보지도 않은 고객,아니면 첨 본 고객 은근히 많아요
반말해도 서비스업이다보니 웃으면서 대해드리지만
속은 안좋네요..
그냥..푸념이라 생각해야 겠네요..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제 정비 마인드는..
"고객의 차를 내차처럼.."입니다
택시기사도 반말하는사람 많더라구요
못난 놈들....
지가 고객이면 고객이지 정비사한테 왜 반말함?
그럼 같이 말놓으세요
본인의 특성이 더 큰 원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동안이고 편하고 착해보이고 등치가 작고 목소리가 어리고 어른스러워 보이지 않으면 반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알던 후배는 고등학생때에도 처음에는 반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20대때는 사장님 아니시냐고 할 정도로 포스가 있고 행동거지와 노안이라 어른스럽습니다
심지어 알고 지내도 말을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비사라는 직업이 문제가 아니고 본인의 특성이 그런것입니다
그 후배가 고등학생이나 20대때 정비사 엿다면 역시 사람들은 반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들은 보이는대로 판단하거든요
서비스업에서 그것이 약간 유리할수는 있습니다 본인이 다르게 보이도록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 고쳐보던가 편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나이 얼마 안 차이나는 사람에게 첨부터 반말 들으면 존중받지 못하는것 같고 무시 받는것 같아 기분 나쁘다는건 압니다
같이 반말하거나 기분 나빠하거나 말대꼬 하거나 단절하면 서비스업에서 무조건 손해 입니다 나중에 현영한게 아니란걸 알게 될겁니다
젤 좋은 방법은 기분은 나빠도 내색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생긴걸어찌고치나...
뭐 말도안되는글 글로쓰면 다되는줄아나
태생이 이런데요
고객들이 반말하는 경우 좀 있어요~
대부분은 안그러지만... 그런 분들과 존칭어로 왈과 왈부배봤자.. 나만 손해더군요..
원래 그런사람이라 개선의 여지가 없고 옥만 먹더군요..
예전에 들이받아봤는데. "내가 지금 누구한테 소송걸려서 주먹 안날가가지 아니었음 너 뿌린대로 거두게 해준다"더군요,,
뭐 이제는 간 쓸게 다 빼놓고 일합니다.. 제가 오너라서..
그런인간은 그런인간입니다.
저도 서비스업 하는데 50 넘어보이는 분들 반말 하는경우 간혹가다 있는데
대놓고 말합니다. 반말하지 마라고. 그리고 다음부터 여기오지 마라고
반말 듣고 몇푼 더 버는것보다 내기분 안조같아 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리
뭐뭐뭐 정비사님... 대우를 해줘야 대접을 받죠...
힘드직업이니 인정해드립니다...
근데 현x 차 ㅡㅡ 타다보니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앞으로 몇년 더 타다가 바꾸어야 하는데 ㅜㅜ
그런사람은 살아온길이 그따구니 .. 지인생도 항상 그따위로 흘러가겠죠
외 엄무상 만나는 사람에게 반말을 하는지 참~~~
내차 고치러 가서 무슨 대접까지 받을려고 반말을 하는지
정비 하시는분들고 아버지고 자식이 있을건디~~~
나이 46 요즘은 일부러 염색도 잘 안합니다. 나이 들어 보이게
사장이면 하고 싶습니다..
이라는 말은 절대 안합니다..
안녕하세요.라고하죠.ㅈ
어서 오세요라고 하면..왠지 장사속인거 같아서요.ㅈ
정비사님들 얼마나 친절한대요.
그거 버릇임..ㅋㅋㅋ
못난 사람일수록 남을 하대하죠
한번은, 나름 자기가 단골이랍니다. 사수한테 물어보니 진상..ㅎㅎ.. 사수한테 친한척 하고 사장 찾고...
7시에 셔터내리는데, 차를 리프트로 넣네요....;; 그러더니, 부품 사왔다고 교체해달라고...;.. 내일 아침에 오라고 해도 막무가내...단골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사수랑 한참 얘기하더니 해주기로 함.. 공임 3만원 현금으로 받기로 했다네요...그런데 실컷 갈아주고 하는말.....
현금이 없답니다. 카드로 결제하자고..3만원 비싸다고 1만5천원에 하자고... ㅆㅂㄴ... 퇴근늦어져서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갑니다..
사수가 얘기했답니다. 다시는 안와도 되니까 다른데 가라고...
다른데 간들 대접받겠습니까? 얼마뒤에 오더니 친한 척 합니다...;; 개 또라이...
정비하면서 느낀 것은 정비사들도 공부안하면 못한다는 거..경험많으로는 안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
힘내세요~!!!!!
체어맨이 펑크나서 왔는데 양복입은 차주 아저씨가 허리굽히며 꾸벅인사를.. 펑크수리해주고 공기압 맞추주고 5000원입니다 하니
두손으로 공손이 5000원짜리 주고 인사하고 가던사람;; 25살, 타이어 펑크로 국도에서 긴급출동 보험서비스 신청한 에쿠스 차량에 도착하니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도착하니 허리숙이며 인사를.. 작업끝내니 감사하다며 또 허리굽히며 인사하고 가던 아저씨;;
10여년 가까이 지난지금 그 두사람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존칭 써줌니다 서로 존칭 써주면 싸울일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반말 하다보면 막할수도 있는거라
하지만 전 정중히 이야기 합니다,,,
손님의 차를 고치는 사람이니 그러시면 안됩니다,,,,
의사한테는 반말 하지 않으시잖아요,,,,,
다음 의사는 한번 배우면 평생 비슷하죠,,,,,ㅋㅋㅋㅋㅋ 심장이 다리에 붙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정비사들 차 한참 공부하고 10년 안되서 단좀,,,,,또공부,,,,,,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 해도 안되면,,,,,,
전 오지 말라고 합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직원들 사기도 있고,,,,,,
그래서 전 직원들 이상한 손님 오시면 엄청 비싸게 불러서 보내라고 합니다,,,,,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 인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지역엔 어째 친해져서 먹을걸 사다줘도 말로만 친하지
뭐만하면 뒤통수 가격 후려칠려고 사기들을 치고 앉았으니....
그러다고 돈지불한만큼 실력이 있으면 몰라.. 꼭 한번 고치고 두번, 세번은 또 방문
해야 된다... ㅋㅋㅋㅋ
아 깨어있는 마인드 정비사분을 만나고 싶다...
반말 찍찍 날리는사람은..
그냥 눈도 안마주칩니다.
지가 언제 날봤다고 반말인지..ㅉㅉㅉ
무식한 새끼들
제차 수리해주는 분한테 ㅠ.ㅠ 그건
아니죠
나이가 저보다 많든 어리든........
아기들에게도 존칭써줘야 하지요...
일단 차량관리에 엄청 공들이는 편이라, 같은 작업이라도 기분좋으면 꼼꼼하게 해주시고 그렇잖아요
항상 엔진룸 깔끔하게 닦아두는 편입니다.
그럼 정비사님들도 차주가 관리 엄청 잘하는구나 하고 알아서 잘봐주시더군요 ㅎ
요구사항이나 질문같은것도 잘 받아주시구요
궁금한거는 직접 물어보는 편인데 관심가져서 이런건 무슨증상입니까? 이러면 아는선에서 다 대답해주시더군요
그러다 친해져 단골되고 뭐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as받으러 갈때는 항상 어드바이저랑 기사분들 간식거리 한웅큼식 사들고 갑니다
아니면 점심시간전에 스케줄잡히면 점심도 같이 하구여ㅎ
지금은 어떤회사에 차를 사도 그분들이 그만두지 않은 이상 제차는 최선을 다해서 하나라도 신경 써주십니다
자주 연락도 하시는 분들도 몇있구여 ㅎ 자기가 대우 받으려면 남도 대우를 해줘야 인지상정 ㅎㅎ
고객대우해줄필요가 없는거 같네요.
"여기 에어컨 좀 볼줄아나?" 이러면서......
제가 에어컨은 공장있을때 전담하다 시피했었지만 그런 손님 오면
"이런 카센터에서는 힘들구요. 큰 공장가셔야죠"하고 보내요.
뭐 별 개소리 다하고 가지만 일단 상대하는 시간 줄일려고 화 안내고 보내요.
뭐 정비만 그런가요? 어딜가나 서비스업 다 똑같죠. 나이트클럽 웨이터 허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더만요. 늘 강조하기를 서비스업을 하려면 그분들에게 배우라고 강조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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