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30분쯤 울산시 남구 매암동 현대자동차 엔진기아 생산부에서 작업 중이던 이 회사 직원 변모 씨(45)가 부품수송 기계에 머리가 끼여 숨졌다.
현장에 있는 동료들은 변씨가 작업을 하던 중 베라크루즈 엔진부품을 옮기는 수송기계(게인트로더)에 머리 등이 끼이자 변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을 불러 1차 조사를 벌인데 이어 현대차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불러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