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자료인데 현재 고속도로에는 구조적으로 노면배수 취약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빗길에 고속도로를 80km 이상 달리면 미끄럼 사고를 유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배수도 잘 안되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완화하면 할수록 사고와 인명피해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혼자 사고나면 그나마 다른 사람 피해는 없겠지만 실제로 빗길사고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민폐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이제부터 고속도로 빗길사고에서 타이어 탓은 적당히 줄이고, 속도와 노면 배수불량에서
원인을 찾아봤으면 좋겠네요. 물고임 뿐 아니라 수막현상으로 인한 사고도 노면 배수불량과
연관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수막현상 때문에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아요
노면이 지멋대로 차를 가지고 노는 모양새이지요..
따라서 빗길 미끄럼사고의 상당수는 사람 탓이 아니라 노면 탓이고
그 책임은 도로공사에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지키지 않아 사고들이 많아서 나온 여러 방법들 중의 하나라고 봐야 합니다
노면의 재질(아스팔트), 노면의 각도, 노면의 파손 상태와 회전각 등을 종합해서 각 구간마다 전문가들이 나름 신경써서 조치를 한다고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회전구간에서 감속입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괜찮겠지 하다가 혹 사고나는 것 보다는 좀 더 확실한 마음으로 운전하는 것이 방어운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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