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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김여사님들 큰일입니다..(5분전일어난일,)[11]조회 1,572 | 추천 1 | 2014.08.14 (목) 16:15

글쓴이 부산살아있네
가입일2013.04.27
활동지수마력 2,100
작성글게시글 14 | 댓글 591

금방 있었던 일입니다~~

집앞도로에 비도오는데 우산 쓰고 가고있었습니다~~

근데 왼쪽시야에 그랜져 앞모습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우산을든 왼팔에 뭔가 퍽하고 부딪쳤습니다.

그랜져 우측 사이드미러와 부딪혔네요..

아놔~이러고있는데 조수석 창문이 내려오더니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그러면서 운전석을 보니 울상이된 김여사님..

"아이고 죄송합니다 괜찬으세요?"

순간 울컥했지만

"아니 행인이 앞에가면 빵하고 알려주던지 아니면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주던지 하셔야죠 다음부터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이러고 왔습니다

측면에 주차된차때문에 저한테까지 밀고들어온모양인데

아무리그래도 차 지나갈 공간이 충분한데 앞길가는 행인에게 까지 위협이 되니 운전연습을 좀 하시거나 작은차로 바꾸시는게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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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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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살아있네 14.08.14 16:25 답글 신고

진짜 완전 깜짝놀랬어요 그랜져 앞모습보일때는 차에 치이는지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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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보내는드릴께 14.08.14 16:18 답글 신고

그래도 미안하다 하네요. 제대로된 김여사 만났으면 뒤에 차오는거 안보여요?양보해주셨어야죠. 이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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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살아있네 14.08.14 16:25 답글 신고

네네 저도 그럴줄알았는데 사과하시면서 울상된 모습을 보니 울컥했던 마음이 가라앉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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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el 14.08.14 16:21 답글 신고

마음씨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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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살아있네 14.08.14 16:26 답글 신고

어휴 그러고 지나가서 가슴이 콩닥거리고 팔이 덜덜거려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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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농약 14.08.14 16:28 답글 신고

그래도.. 차가오는데 왜 안비켜요? 하는 김여사보단 낫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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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29년차 14.08.14 16:29 답글 신고

다행이 세게 부딪치진 않으셨나보네요.
비오는 날은 차도,사람도 조심해야죠.
암튼 놀라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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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팔로 14.08.14 16:30 답글 신고

클락션을 5초이상 길게 눌러달라고 말씀하시지... 비상등 안키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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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미 14.08.14 16:57 답글 신고

헐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팔은괜찮으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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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삐 14.08.14 19:24 답글 신고

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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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똥누기 14.08.14 22:49 답글 신고

팔잡고 문희준춤한번 춰주면 김여사 울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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