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전 10시 정도 되었구요 화곡역 사거리에서 강서구청방향으로 가는쪽에 횡단보도옆 바로 골목입니다

거기 엘지 유플러스 건물 지상주차장자리 (차 두대정도 들어갑니다)에 주차를 하고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후에 차량을 시동을 걸고 좌측깜빡이를 넣고 라이트도 켰구요 출발을 했는데 화곡역 사거리에서 우회전에서 

골목으로 들어오는 직진 차량에 들이 받혔습니다. 제차는 마티즈 cvt구요 상대 차량은 렉스턴입니다

바로 앞바퀴 윗부분을 들이받혀서 제 마티즈가 90도 돌아 옆에 벽을 들이 받았구요

제가 내리니 렉스턴 차주께서 내렸습니다  그러더니 사진 찍으라고 보험회사 부르라 했구요 차량 보상해주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분들 지인이신 분들이 우르르 오시더리 졸음운전 하셨다 했구요 저도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제 제가 여자라 사고나면 무조건 112에 신고해서 경찰을 부르거든요 그래서 경찰분도 오셨는데 음주측정을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강서경찰서 교통과로 같이 가야겠다구 했습니다. 렉스턴 차주와 지인분들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졸음운전했다고 봐달

봐달라고 그렇게 말씀을 계속 하시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다음날 조사를 받았는데 제가 가해자라더군요

주차장에서 무조건 1센티라고 나오는 차는 무조건 가해자라구요 교통조사과는 제가 가해자란 전제하에서 조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현장조사도 안나가고 그 사람이 음주에 졸음운전으로(나중에 술깨더니 졸음운전 아니라 발뺌하더군요)

제 차를 봤다고 했지만 전혀 클락션도 누르지도 않았고 브레이크를 잡지도 않고 그대로 들이 받았거든요

제 차는 폐차했습니다 그 차는 멀쩡하구요

보험사도 6대 4정도로 나올꺼 같다고 과실비율 협상중이라 하구요

경찰조사관은 첨에 저보고 상대방이 마티즈 수리비 주는 걸 받는걸로 합의하란 식으로 얘기해서 제가 안한다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가해자니 상대방이 합의를 해줄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이게 먼 소린지)

지금 몸이 아프거든요

이럴경우 무조건 제가 가해자가 되는건가요?? 그사람이 음주에 졸음운전만 안했어도 사고는 안날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cctv에서보면 그 사람이 우회전해서 들어오기전에 제가 먼저 출발했거든요

일단은 다시 재조사를 요청해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몸도 아프로 머리도 아프로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