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휴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 당일날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기분 좋은 날에 이게 무슨... ㅠ_ㅠ
지하차도 진입하는데 우측 차선변경 금지 구간에서 돌격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했어요.
우측 뒷 범퍼랑 휀다 받혔구요. 내려보니 운전자도 초보같고 차량도 렌트한거더라구요.
사고가 처음인지라 양쪽 보험사 불렀고.. 우리쪽은 출동 했는데 상대차는 전화로 접수됐다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오늘에서야 보험사끼리 연락이 닿았고 사고 직전 제가 경적 울린거 때문에 10% 과실을 묻는다네요.
지하차도 진입하는데 옆에서 밀고 들어오는거 피하다 내가 가해자 될 수도 있는데 어디로 피하냐고 따지니까
우리 보험사에서도 인정하더라구요.
(위험 인지하고 경적 울렸는데도 막무가네로 들어온 놈이 더 잘못이지...)
블랙박스도 오래된거라 셋팅이 잘못되있는지 10분 간격으로 리셋 되있고... 막상 필요한 영상은 없었어요.
(이참에 블박도 교체 예정이에요.)
상대측에서 100% 인정하면 판금정도만 하고 대물처리로 끝내려고 했는데 상대측 보험사에서 끝까지 인정을 안하네요.
접촉사고 기본 70 : 30 / 차선변경 금지구간 +20 이렇게 해서 90 : 10 주장하는거 같은데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 차에는 와이프랑 이제 돌된 아기가 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병원 진료 받고 대인 넣으려고 합니다. 애기도 놀랐느지 요즘 밤새 우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그냥 뻘소리 입니다 인정하지 마세요
2-3달 쯤 치료 받으시고 아이가 계속 잠을 못자고 설치고
자꾸 놀란다고
정신적 치료보상 하라고하세요!!
건방진것들..... 디져봐야 정신 차리지!!
경적 울렸다고 과실 물린다는 얘기는 첨 들어보네요. 그거 얘기한 사람 멱살 잡으세요.
우리쪽 보험사도 황당해 합니다. 간단히 끝낼 수 있는것을 왜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저보고 상대 보험사에 대인 접수 할테니까 병원 가라고 하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ㅠㅠ
무쪼록 병원 진료 잘 받으시고, 아기는 꼭 소아과 병동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도 사고가나면 가치가 하락합니다. 그보상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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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렌트 안하는 조건으로 상대방에서 100% 과실 적용 하겠다네요.
그래서 그냥 판금 도색만 하고 치우기로 했어요.
공부 많이 하네요... 사고낸 운전자도 별 피해 없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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