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에 일어나 잠 덜 깬 상태로 시동을 걸고 출근을 하는데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한 차량이 사람을 치었더군요.
(신호없는 삼거리라 블박엔 찍히지 않고 급브레이크 소리만 녹음되었구요)
아침 출근시간에 쫓기다 보니 사고상황 파악 및 피해자 확인만 하고 급하게 갈길 갔습니다.
다행히 숨을 쉬고 계시더군요.
(혹시 몰라 블박 영상은 저장해서 오늘 아침 경찰서로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 15일 아침 사고현장 앞을 지나가다보니 현수막이 걸려 있어 목격자라 경찰서 전화하니
피해자분이 돌아가셨다네요.
그래서 오늘 저녁 일 마치고 목격자 진술하러 갑니다.
(피해자분이 쓰러져 있는 영상이라 영상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다들 횡단보도에선 신호가 있든 없든 조심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방서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고라서 금방 출동했답니다)
또 현수막에도 특정차량이 언급되어 있어서 도주는 아니고 과실여부(?)를 따지기 위해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호없는 횡단보도사고는 운전자가 용서되기 힘들지요..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사망사고라는 특례 2가지에 해당될 듯..
안전운전합시다~~
횡단보도에서 얼마나 속도가 있었길래..
사망사고까지...
안타까운 사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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