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틀전 학교에서 셤공부를 하다가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친구 스쿠터랑 제 아롱이랑 주차장에 세워놓고 골목x이라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누가 제 아롱

이 리어카울을 주먹에 열쇠를 쥐고 쿵쿵 치고있는겁니다. 나가서 보니 40~50대정도 아저씨더군요.

돼지마x 이라는 골목x 맞은편 음식점 사장이랍니다.

제가 "왜 치세요?" 이러니까 "차 나가야 되는데 오토바이를 왜 여기다가 세워놓냐"이러면서 "이게 이런다

고 깨져??"이러면서 계속 치더군요. 내가 남의 주차장에 주차한 잘못도 있고해서 기분나쁜걸 꿈참고 식

당엘 가서 밥을 먹고있는데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더군요..왜 남의 아끼는 오토바이를 자기 마음데로 치

는지.. 혹시 카울에 금갔을수도 있는거구.. 다시 나가서 "금 갔을지도 모르니 연락처나 하나 주세요"

이러니까 차에서 내리더니 계속 이게 이런다고 깨지냐면서 치지말라그래도 오토바이를 계속치길래 언

성이 높아졌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그 아저씨 부인이 나오더군요. 저희는 욕안했습

니다. 아저씨가 계속 욕했지.. 아저씨 부인이 나오더니 애들이 싸가지가 없다면서 사기꾼 새끼들이라 그

러길래 도저히 말이 안통하니 친구가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을 부르고나니 아줌마가 열받았는지 

오더니 이게 이런다고 깨지냐면서 시트있는데를 계속 치더군요..이런다고 깨지면 이렇게 약한걸 어떻게

타고다니냐면서..제가 짜증나서 아저씨가 친부분은 카울인데 왜 자꾸 시트를 치냐고 했더니 이게 이런

다고 깨져?이러면서 카울을 치더군요. 깨졌습니다-_-;

경찰도 도착하고 강남야마하에 전화해서 견적을 물어봤죠. 쌔걸로갈면 45정도, 재생하면20 든다고하길

래 그냥 재생할테니 20받고 끝내자고 그랬습니다. 아저씨가 "법대로해 법대로~ 법적증거서류 다 가지고

오면 돈줄테니까 법대로해~"이러더군요-_-;; 벌금도 나오는걸로 알고있고 전과가 올라가는지는 잘모르

겠구해서 남한테 글케 심하게 피해주기는 싫어서 계속 합의 볼라 그랬드만 끝까지 못준다길래 경찰한테

처벌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경찰 " 아줌마가 이 오토바이 파손한거 시인하십니까?"

아줌마 "네!"

 경찰 "당신을 재물손괴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생략"

아저씨 표정 완전 굳더군요. 그리고 같이 파출소로 이동해서 진술서쓰고 경찰서로 다시갔는데 파출소부

터 저한테 계속 욕하더군요.. 참다참다 짜증나서 경찰서에서 그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수리비 가져

오지 않는이상 합의 안보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참.. 님들도 퇴xx5x쪽 돼지마x이라는곳 근처엔 오토바이 세우지마세요..위치는 말안할라 그랬는데 또 피해자가 생길까봐 얘기합니다.  아무래도 오토바이땜에 퇴계로 가시는 분들이 많을꺼 같아서요..

ps.위에 글은 몇일전 까페에 올린 글이구 지금 방금 형사랑 통화했는데 아줌마가 수리비 안준다네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