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블박이 문제가 생겨서 찍히지를 않았네요.
M사에서 만든 블박 정말 문제 심각하네요. ㅡㅡ;
얼마전 제주도에서 가로등이 없는 도로를 달렸습니다. 그런데 앞에 분명히 차가 있는데 미등을 비롯해 등화가 하나도 안들어오는 것입니다. 심지어 브레이크를 밟는 것 같은데 브레이크등도 안들어오는 것이 분명 퓨즈가 나간 것 같은데 그걸 모르고 그냥 주행을 하더군요. 전조등 쪽은 불이 들어오니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차종은 모닝이었고 차가 별로 없어서 80Km/h 정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모닝은 1차로 저는 2차로 아무래도 위험하다 싶어서 빵빵~ 해서 신호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옆에 대서 뒤를 보라고 손으로 가리켜 줬습니다. 그리고 추월해서 가는데 모닝이 차로를 바꿔서 뒤쪽에서 하이빔을 쏘면서 따라오네요. 물론 모닝으로 아무리 똥차지만 K5를 따라오긴 어려웠는지 점점 거리가 멀어졌지만 빵빵거리고 손짓하는 게 기분이 나빴나봅니다.
번호판등부터 미등, 브레이크등 등 후미에 등이 하나도 안들어온 상태에서 그렇게 달리는 것은 뒤에 차들에게 엄청나게 위협적일텐데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더군요. 그러다가 뒤에서 들이 받으면 참 과실비 따지기도 힘들겠습니다. 뒤에서는 등화가 안켜져서 앞에 있는지 몰랐다고 할테고 그 모닝은 부딪혀서 망가진 것이라고 우기면 참 골아프겠죠. 더구나 허짜 달고 있는 렌트카였으니 렌트카 업자 입장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우길 것이 뻔하겠죠. 블박이 제대로 찍혀서 그 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빌어먹을 M사의 블박 나중에 확인해보니 0Kb로 찍혀있더라고요.
어두운 밤길에선 님의 선한 의도가 100% 전달되리라 보지 않습니다.
그럴땐 112에 신고하거나 국민신문고로 2만원 범칙금을 내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분 ...푹악셀로 도망가더군요 .따라갈려고 간게 아니라 ...10분이상 같은 방향길이라서 뒤따라간건데.계속 도망가시더라고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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