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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05532
애는 자고 있고 갑자기 깜빡이만 켜고 들러오는데.. 참네...
정말 그냥 무섭더군요... 이렇게 무식하게 밀고 들어오지는 맙시다!!!
겁나네요... 그것도 우회전 끝자락에서.. 깜빡이만 켠다고 다 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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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꼬리도 길어서..
실선 차로변경했네요..
사과의 제스쳐는 없군요
저는 강원도 화천에서 11.5t 트라고 운전하는 운전병입니다.
이 영상은 트럭이 잘못한게 백퍼센트 맞지만 비슷한 트럭이다 보니 남일같지 않네요..
차가 길고 적재함도 9.5t나 5t에 비해 높다보니 후방 파악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야간엔 특히 더합니다. 보이지도 않습니다 .. 군대선 아예 특수한 경우 아니면 야간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적재함이 원체 길고 적재물도 많고 야간이다보니 안전하게 크게 돌리려고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민간트럭이다보니 기름쓰고 재가속하기 싫어서 크게 돌린 것일수도 있고 실수로 직진할 뻔 했던 건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 조금 섬뜩한건 블박차주님이 너무너무 빠르게 접근하셨습니다.
저 트럭기사분은 물론 저와는 달리 베테랑이겠지만 피로가 누적되고 마음이 급할때면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일반 승용차는 그런 사소한 실수 한 번에 정말 생사가 달린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차나 기사분이 늘상 백퍼센트 컨디션인게 아니니...
트럭 뒤, 옆은 안전을 위해 가급적 피해가시는게 좋지 싶네요...
제가 괜히 급하게 적다.. 오지랖 떨어서 오해하시게 했네요.
글쓴이분을 비난하거나 트럭을 옹호한게 절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군대서 트럭을 좀 몰아보니 트럭이 정말 위험하다는게 느껴져서...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트럭같은 차량들은 조금만 더 경계심을 가져 주셨으면하고 드린 말씀이었는데
괜한 말씀 드려서 기분을 언짢게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트럭은 달리는 30톤짜리 바퀴달린 철기둥입니다.
눈 먼 철기둥에 맞는다면, 그래서 불미스러운 결과가 생기면 어찌나 억울할런지요.
그냥...저런거 모는 운전병 입장에서...
저런 병맛같은 상황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었고....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니 조심할 수 있었고.....
앞으로 조심하면 저런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지 않을까......싶어 주제넘게 말씀드렸습니다.
대부분 저런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다음 상황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을테니까요. ....
제 어설픈 오지랖에 거듭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그럴땐 번호를 음성으로 녹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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