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차타고 길가는데 옆에 1톤 냉동 탑차가 다가오더니 생선을 공짜로 준다길래
호기심에 차를 함 세워봤습니다.
납품하다가 남은 생선 몇박스가 있는데 첨엔 공짜라더니 싸게 주겠답니다...;;
근데 수중에 돈 한푼도 없고... 신용카드만~~
첨엔 구체적인 가격 얼마 제시하더니 계속 돈 없다하니까
소주값, 담배값이라도 없냐고 비굴(?)모드까지...
돈이 없는걸 어쩌라고~~~
그냥 보내고 저도 제 갈길 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안쪽에 폐급생선 채워놓고 사기치는 사람들이라는 거 알고... 돈이 없었던게 다행이었단 생각을~~
요즘에도 탑차몰고 다니면서 생선드립 치는 그런 사람들 있나요???
필요 없다니까 계속 따라오던데...
멘트는 딱 저랬습니다.
납품하다 빼놓은거 있다고...ㅎ
저거 다시가져가면 클난다면서 소주값 몇만원 달라더라고요~
그냥 집에가져가서 구워드세요~하고 갈길갔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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