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답답한 일이 있어서 보배드림 분들께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교통사고 관련 게시글은 아니지만 소송에 휘말릴 위기라..변호사 살 돈도 없고요..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게 올리려고 합니다. 꼭!!! 읽어 보시고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건지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내용을 짧게 줄이려고 하다보니 약간 말이 짧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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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 어머님이 운영하시던 함바식당이 2년간의 현장종료로 인해 철거

2. 식당에서 사용하던 냉,온풍기 2대를 중고로 팔생각에 떼어서 가져옴

    (템피아50평형 냉,온풍기+실외기)

    (만도위니아40평형 냉,온풍기+실외기)

    (LG40평형 실외기)

3.  총 냉난방기2세트에 실외기 한대 ( 모두 메이커가 다름  ) 

     본인 소유 탑차에 보관함.

4. 중고나라에 냉난방기 두대를 올림 (50평형,40평형) 빨리 팔아버릴생각으로

    중고시세 검색후 약 30%낮은가격으로 두개일괄90만원에 올림

5.  바로 구매자 연락 옴. 깎아달래서 10만원 깎고 80만원에 합의

6.    약속을 잡고 약속 당일 일이 생겨 외출을 함. 좀 늦을 것 같아서 구매자에게 연락함

      시간을 좀 늦출 수 있겠냐고 함. 바쁘다고 얼른 서울 가봐야 한다고 함 

      다행이 집에 사람이 있음 냉,온풍기는 차에 실려 있으니 꺼내가시고

      현금을 집에있는 사람 주라고 했음.

      냉,온풍기가 깨끗하지 못하다고 전화로 5만원 할인을 요구. 일방적인 말투에 기분나빠 거절함.

      결국1만원할인으로 합의 79만원 현금으로 받음

7.  구매자는 경남 함양에서 올라온 분이었고 본인이 자가 설치 할거라며 

     서울에 지인에게 한대 직접 설치 해준 후 한대는 본인이 가지고 내려가 설치 한다함.

8.   오후쯤 집에 돌아와 보니 차에 50평형 템피아 실외기가 그대로 있음

9.  바로 전화해서 50평형 실외기 잘 못가져갔다고 알림.

10. 첨부 설명 하자면 제차에 실려있던 메이커는 각각

      (50평냉난방기본체+실외기)=템피아

      (40평냉난방기본체+실외기)=만도위니아

                                (실외기)= LG한대

     각각의 본체와 실외기에는 큼지막하게 메이커가 찍혀있음. 

     이거 외에는 실려있는게 없는상태

11. 잘못 가져갔다고 이야기 하니 자기는 이미 대전까지 내려왔다 함.

     내일 다시 통화하기로 하고 끊음.

12. 전날 술을 좀 먹어서 좀 늦게 기상함, 전화 확인 하니 부재중 수통이 와있음

      문자도 몇통 와있었는데 마지막 문자에 사진이 찍혔는데 집앞에 냉난방기와실외기가 보임

      그리고 내용 "전화를 안받으셔서 앞에다가 내려놓고 갑니다. 80만원 입금해주세요 농협XXXXX-XXX-XXXX 김XX)

      전화하니 전화가 하도 되지 않아서 문자도 보내고 했는데 안받아서 내려놓고 갔다함.      

      알겠다고 하고 나가보니 실외기 잘못가져간 50평형짜리 냉,난방기 본체와 실외기 세트 하나만 있음.

 13. 전화해서 두세트 다 내리신거 아니냐고 물어봄. 한세트만 내렸다함. 근데 왜 80만원을 입금 하라 하니

      50평형 짜리를 50만원으로 잡고 나머지 자기 왔다한 경비 30해서 80 입금 하라 함..

      어이가 없어서 따짐. 분명 어제 저녁에 통화할때는 내일 통화해서 다시 이야기 하자고 끊었는데.

      아침에 전화를 못받은건 죄송하지만 길어야 세시간 정도고 집까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건 너무 일방적이지 않냐라고 하니 내가 전화만 받았으면 5만원 정도만 받고 바꿔 갈려고 했다 함.

      서울에 설치한다던 40평형냉난방기+실외기는 어떻게 됐냐고 물어봄 

      40평형은 서울에 설치를 했다함.

14.  한참 통화하다가 그러면 여기서 선불 내고 경동화물로 실외기랑 냉.난방기 보내주겠다고 함.

      화물회사로 가서 선불로 냉난방기+실외기 보냄 배송비 10만원 지불함.

      다음날 오전 문자가 옴.

      이래저래 자신의 손해 부분이 있으니 17만원을 입금 하라 함.

15.  통화를 했음. 따졌음. 이건 아니지 않냐. 이유야 어찌됐든 서로 손해보는 건데 일방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건

      아닌것 같다 라고 함. 내가 전화를 안받아서 생긴일이라고 함

      서로 언성이 높아 졌음. 화물을 안받고 반송시킨다 함.

16.  이쯤에서 저도 팔마음이 싹 사라짐. 주소 불러주고

      두대 다 보내라고 했음. 대신 선불로 보내라고 함. 만약에 착불로 보내면 내가 받은 79만원 중에서

      제하고 입금 해주겠다고 말함.

17.  중고나라에서 매물 삭제했던거 다시 글을 올림. 바로 구매 하겠다고 전화 옴.

18.  신규 구매자와 주말로 약속을 잡고 거래 하기로 함

19.  다음날 냉난방기 가져간 사람에게 문자함

      화물 오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이날 보내야 신규거래를 할 수 있었음

      송장번호 달라고 요구했음.

      답장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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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문자내용(토시하나 안뺌)

      [법적으로 합시다.

       전화도 받지 않고 전화만 받았으면 저가

       물건을 직접 가지고 왔으며 택배비도 나오지 않고

       저도 택배를 찾으러 가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담당변호사에게 모두 이임 하겠습니다.

       경남 창원 법원에서 만나 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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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바로 전화함

      물건 반품 한다면서 왜 안보내냐 ,언제 보낼거냐 구매자가 나타나서 거래 해야 하니 보내달라 말함

      돌아오는 대답은 물건을 안보내고 소송끝날때까지 화물회사에 보관을 하겠다 함.

      하루 보관료가 1만원이며 지는 쪽에서 다 부담 할거니 알아서 하라고 함.

21. 

      다음날 경동택배 경남함양지점 에서 전화옴. 직원인듯 싶었음.

      반송을 하면 2만5천원이 추가 된다 함.

      창고에 있는 상태에서 바로 반송 되는건데 추가금이 붙는거냐. 본사에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함.

      잠깐만 기다리라 하더니 추가 안된다고 함.

      보내라고 하고 전화 끊음.

22.  신규 구매자와 약속을 수일 미루고 화물을 기다림

      3일이 지났는데 연락이 안옴.

      인천경동택배에 전화함. 물건이 안왔다함.

      경남함양택배에 전화함. 물건을 안보냈냐고 하니 그 사람이 찾아 갔다 함..

      그 사람에게 전화함. 전화 안받음.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어감.

      신규 구매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래취소함.

      그 사람 전화 , 문자 다 스팸차단 해버림.

23.  일주일정도가 흘렀음.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서울에 설치 했다던

      40평형냉온풍기+실외기 가 서있음.

      그리고 문앞에 쪽지가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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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쪽지 전문-

연락주세요 010-XXXX-XXXX

사장님 안녕하세요?

에어콘 사간 사람입니다.

사장님이 거짓말을 해서 150만원을 손해 보았습니다.

사장님이 함바 식당에서 철거 했다고 했는데

실내기와 실외기가 회사가 달라서 서로호완이 되지 않아서

3층에 크레인으로 올려서 설치 했다가 다시 크레인으로 철거 했습니다.

계속 전화 받지 않으면 소송에서 많이 불리 합니다. 2셑 모두 반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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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다 놓은 40평형 실외기랑 냉,난방기를 봤음.

냉,난방기=만도위니아. 실외기=LG

이제야 사건에 내막을 이해했음 

맨 처음에 이사람이 냉난방기랑 실외기를 가져갈때

[템피아냉난방기+LG     실외기]

[만도   냉난방기+만도   실외기]

이렇게 가져간거였음

실외기 크기를 비교하면

만도 실외기는 40평 실외기랑 똑같이 생겼음

24. 이 사람은 서울에 40평만도냉난방기를 내리고 거기에 LG 실외기를 내림

     그리고 경남 함양으로는 50평템피아냉난방기와 만도 실외기를 가져감

     처음에 이사람이 집앞에 내려두고 갔던건  [50평냉난방기와 만도 실외기] 였던 것임.

     내가 그때 확인을 못했던 이유는 전화를 해서 물어볼때 서울에는 설치 했다고 이야기 해서 그런줄 알음.

     50평 실외기랑 50평 냉난방기 짝을 맞춰서 화물로 보내줬던 것...

     그리고 남은 실외기 한대는 고물상에 팔았던것...그게 만도 실외기 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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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위의 내용은 모두 팩트이며 문자 내용과 통화녹음 내용은 다 보관중입니다.

주위에 법이라도 잘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자문을 구하겠는데 없어서 보배드림에 혹시나 하고 올려 봅니다.

중고거래 나름 했다면 해봤지만 정말 이런건 처음입니다. 꼬여도 너무 꼬였다고나 할까요.

내용을 다 읽어보셨다면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현명한 방법 혹은 제가 잘못 생각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도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