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사고에 관해서 좀 여쭤볼게 있어 글 올리는데요.
작년12월 말에 고속도로 운행중 앞에 추돌사고 난 현장을 피하지 못하고
제가 후방에서 박아서 과실100사고를 냈습니다.
현장에서 피해자에게는 사과를 드리고 대인, 대물접수를 해드렸구요.
피해자는 2주입원후 통원치료를 다닌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보험담당자에게
아무튼 원만한게 사고처리 해달라하고 잊고있었는데 최근에 피해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쪽 보험사가 대인담당자가 보상해주는데 성의가 없고, 불만이 많다.
가해자가 직접 나서 보험사를 압박하고 성의있게 임해라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어쨌든 사고를 낸 것에 대해 미안하지만 보상처리는 저희 보험사와 얘기해달
라고 하니 노발대발이더군요.. 그리고 오늘은 그쪽 어머니라는 사람이 전화가 와서
보험사와 치료비받고 하는건 그대로 받는거고 저한테도 따로 합의금을 받아야겠다고
난리를 칩니다.
정말 이것땜에 괴롭습니다. 전화번호는 알려준적도 없는데 어디서 알아낸건지.. 번호알려주는
것에 동의한적도 없고요.
이에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이 어찌되는지요? 참고로 음주나 역주행등 중대과실은 하지 않았습니다.
진단이 얼마나 나온지 몰라도 중상이 아닌이상 개인합의 필요없습니다.
뭐..... 대략 병원에 누울것도 아닌데 누워서 쉬면서 보험 합의금 받을랬는데.....
합의금 보다 쉬면서 일못한 깽값이 더나와서 빡친듯......
지금부터라도 통화내용은 무조건 녹음하시길..
뭐 그런 것보다, 귀찮으시다면 "지금부터는 녹음중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전화 안받습니다. ^^" 하시고 끊어버리심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얼마를 받아가든 님이랑 큰 관련도 없으니.. 일상에 복귀하시길..
끽해야 가능한 게 있다면, 경찰접수해서 벌점 좀 받는 거 정도?
보험사랑 이야기하라하고 끊고 또 수신거부 추가해놓으세요. 따로 연락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보험처리됫으면 그게 끝..
본인의사도 확인안하고 피해자에게 연락처를 준 이유를요.
뭐 담당자가 하도 답답하니 준 것 같기도 하지만.
보험보상은 보상대로 받고 개인보상금도 받겠다는건 어불성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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