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에서 100중 연쇄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안개 연쇄다중 추돌사고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우선 생각되는 몇가지를 적어 보내요.
참으로 안타까운것은
2006년 서해대교에서 29중 연쇄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12명 사망, 50여명 부상)와 재산피해(40억 상당)가 발생하여 여러 재발대책이 수립되었음에도
서해대교 연쇄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대형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여 소잃고도 외양간이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네.
서해대교 이후 국토교통부(당시 건설교통부) 사고예방대책이 나왔으나
영종대교에는 상당부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위기관리대응매뉴얼에 따른 대응도 미흡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중에 교량 스피커 시스템(경음기)에 의한 안개 위험 전파 및 사고이후 대응조치가 이루어 졌으면
이렇게 사고피해가 커지지는 않았지 않나 생각되네요.
2006년 서해대교 대형사고와 이번 영종대교 대형사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봅니다.
[공통점]
1. 장대 교량에서 발생한 점
2. 안개가 많이 낀 상태에서 발생한 점
3. 연쇄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한 점
[차이점]
1. 서해대교 사고에서는 차량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이번 영종대교 사고에서는 그나마 다행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점
2. 서해대교 사고에서는 10월 가을에 발생하였으나 이번 영종대교 사고는 늦겨울 2월 젖은 노면에서 발생하였다는 점
<아무쪼록 눈/비/안개 등 악천후가 발생하면 속도를 줄여 감속 안전이 필수적이라 봅니다>
<영종대교 사고뉴스 방송화면 캡처>
<서해대교 사고현장 사진>
<서해대교 이후 건설교통부 안개사고 대응 TF팀에서 작성한 사고방지대책>
* 적색 글씨는 서해대교 사고 1년후 시민점검한 상태입니다.
* 출처 : http://cafe.naver.com/trafficsafety/849
<영종대교에 설치된 음향 경고 시스템의 스피커 모습>
사고당시 이 스피커로 안개 위험과 사고 발생 직후 위험 상황 전파가 이루어졌다면 사고피해가 줄어 들지 않았을까 하네요.
갑자기 안개가 갑자기 심해지는 구간에서는 통행흐름 전체가 속도가 한꺼번에 조절되는게 쉽지가 않으니
안개가 심하게 낀 경우 상황 전파를 위해 장대교량의 경우 스피커 시스템에 의하여 상황을 전파하도록 위기대응관리매뉴얼에 규정되어있는데. 피해가 이렇게 크게 발생하여 안타깝네요
http://media.daum.net/issue/987/newsview?issueId=987&newsid=20150211133409014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소잃고 외양간도 안 고치는 대한민국 교통안전 현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1263262
http://www.autopeople.co.kr/bbs_detail.php?bbs_num=118&id=&tb=board_accident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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