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님들
하기 글은 2월11일에 올린 글이며.. 글이 금방 밑으로 묻혀서 매일 다시 올리기로 했습니다..
중복글을 올려서 죄송하지만 이렇게라도.. 뺑소니범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부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원본글이 담겨 있는 링크+댓글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15786
엄마가 어렴풋이 번호판 기억이 나신다고 해요//
차량 번호판이 XX(숫자) 라 XXXX(숫자) 이런식인데 도주한 차량 번호판이
앞 숫자 두 자리 중 하나는 1 / 중간 한글은 기억이 안 나시고
뒷자리 숫자 4개 중, 8이 두 개, 9가 한 개가 들어간 것 같다고 하시네요..
2월 10일 화요일 오후 12시 34분경이고, 서울 가는 방면으로 경인 고속도로 부천IC 로 운전하셨던 분 중
사고현장을 목격하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해서.. 레드 미니 쿠퍼 운전자 분이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적겠습니다..
그 쪽이 음주운전을 해서 그런지, 운전이 미숙해서 그랬던 것인지..
본인으로 인해 사고가 났으면, 차까지 멈췄으면 와서 사람의 생사를 확인해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본인 때문에 사고 난거 알았을거고, 멈추기까지 했는데 왜 그냥 가셨나요?
엄마가 많이 다쳤으면, 그 쪽이 그냥 그렇게 가버리면,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아직도 너무 놀래서 심장이 떨리고, 용서가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엄마 많이 다치시지 않았어요. 이제 좀 마음이 편하시죠. 살인범은 안 되셨네요.
엄마는 그 쪽 차가 작은 차라, 엄마차에 부딪혀 튕겨나가면 둘 다 죽겠다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더군다나 본인은 3차선에서 달리고 있었으니 뒤에서 오던 차가 박을 가능성도 많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순간에 들으셔서 갓길로 피하다가 가드레일 박으신겁니다.
순전히 그 쪽 때문에 일어난 건데, 어떻게 보면 본인 생명도 차도 지켜준건데 그렇게 가는 거 아닙니다.
앞으로 뭘 하시든, 본인이 저지른 일에는 책임지시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숙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운전 미숙이였다면 좀 더 연습하고 고속도로를 달리거나
음주운전이면였다면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운전대 잡지 마세요.
쪽지로라도 사과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보시면 부천 오정경찰서로 자수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차, 찾기 쉬운 거 아시잖아요.
-------------------------------이하 원문과 같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목격자를 찾고있습니다.
2월 10일 화요일 오후 12시 34분경이고,
서울 가는 방면으로 경인 고속도로 부천IC 올라온지 50M쯤 되는 거리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난 차량은 다이너스티이고, 뺑소니차는 미니 레드쿠퍼입니다.
사고 전말은 이러합니다.
엄마가 4차선을 달리고 있었고(옆에는 갓길), 레드 미니쿠퍼는 3차선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레드미니쿠퍼가 엄마 차로 붙어서, 엄마가 갓길쪽으로 피하셨고, 이 후로도 2번정도 레드쿠퍼가 자꾸 엄마 차쪽으로 붙어서
엄마가 옆으로 피하시다가 가드레일을 박고 한참 가다 멈춰섰습니다.
엄마가 기절하셨다가 눈을 떠보니 앞쪽에 미니 레드쿠퍼가 멈춰서있었답니다.
압력 때문에 잘 열리지 않는 문을 열고나오니 미니 레드쿠퍼가 출발하여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현재 차는 보조석 측 바퀴가 날아가고, 다 찌그러져서 폐차시킨 상태입니다.
저희 가족이 생각하는 두 가지 추측은..
레드 미니 쿠페인 점을 비롯해 20-30대 인 것,
1. 음주운전을 하여, 사고를 냈으며 이에 도망간 것. 또는
2. 운전이 미숙한 사람이고 사고가 나니 무서워서 도망간 것 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보험사/경찰서에 연락을 취해놓은 상황이고.. 엄마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신고를 한 분이 계시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기는 하였는데,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블랙박스는 없고, 경인고속도로 CCTV를 찾으면 미니 레드쿠퍼라 금방 찾을 것 같긴한데.. 이것도 경찰서에 부탁하면 되나요?
참.. 미니쿠퍼와 엄마차가 직접적으로 부딪치지는 않았습니다. 피할려다가 박은 것인데 이럴 경우는 죄가 적용이 안되나요..?
다이너스티 차종이 오래됐어도 커서 망정이지.. 엄마가 하반신 마비 또는 목숨을 잃을 뻔하였습니다..
그냥 도망간게 너무나도 괘씸하고 꼭 잡고싶습니다.
혹시 사고 현장을 보신 분이나, 저 시각 때에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면으로 운전 중인 분 계셨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차 뒷모습만 봐서.. 레드쿠퍼 차종이 여러개인데 그나마 하기 사진이랑 비슷한 것 같다고 하시네요..
네이버 블박 동호회에도 올려 보시고, CCTV 확인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부근 있을 것 같은데,,,,(전에 중동 IC 화재 났었던 부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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