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100% 과실이라 차량 수리를 하러 사업소에 들어갔습니다.
연식이 좀 된 차라 그런지, 엔지니어분이 대뜸 차라리 교체 대신 현금 보상을 받는 편이 더 낫지 않겠냐고 알려주시네요.
처음이라 무슨 말인지 잘 몰라 버벅대고 있으니 하는 말씀이,
'새 범퍼로 교체하면 색깔 차이가 너무 나서 어색하기만 할 거다.
크게 부서진 곳 없으니 차라리 현금 보상을 받아서, 그걸로 대강 수리(??)하고 나머지 돈은 과자 사먹는게 낫지 않겠느냐...'
제 짧은 생각에도 그게 더 나은 듯 해서, 곧장 보험사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우선 보상 견적을 내달라고 했네요. ㅠㅠㅠ
그나저나 사업소의 반짝이는 차량들 틈바구니에선 저희집 차는 좀 초라해 보였습니다. 흑흑...
수리견적서 받으시고 상대보험사에
미수선 처리로 하겠다. 하면 수리견적의
70~80%를 현금으로 드릴겁니다.
측면 추돌사고로 40만 받고 합의.
오래된 차라 완전수리의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