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 운전자입니다.
얼마 전 한적한 시골길에서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가 조금 거리가 있기에 유턴을 하고서 조금 가려니 제차를 앞질러서
급제동으로 두어번 반복하더니 제가 피해서 옆으로 가려면 또 가로막고 급기야 차를 가로막고 멈추더니 잠시 후 30대초 중 쯤 보이는 뚱뚱하고 건장한 범죄형을 한 덩치가 다가오더군요 창문을 열라고 하기에 내렸더니 살벌하게 험악한 욕을 하면서 주먹으로 대릴듯이 겁을 몇차레 주더군요, 저도 한 성질은 하지만 오만가지 생각이 스치면서 곁에서 아내가 자기야 가만있어하며 불안에 떨면서 말리기에 젊은 사람이 그러기에 욕은 하지맙시다 라고 했더니 그 덩치가 하는 말이 ..와 그럼 몸으로 한번 해보까? 씨0세0야? 옆자석에 제 아내가 타고 있고 해서 여러 정황상 일단 벗어나겠다 싶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더니 그제서야 인상 몇 번 그리고선 자기차로 가더군요...
하.....집으로 돌아오며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더군요...
주차파손이나 사고시에 대응하기 편하죠
암튼 불법을 적당히 저질러도 된다는 의식이 어이없습니다.
보복운전에대한 법이 무거워지면
하려다가도.. 말겠죠 ..
개*될까봐..
이유가 어찌됐던간에 저런놈들하고는 상종안하신건 잘하신듯하고요..... 안전운전이 중요하지만
때로는 흐름도 잘타셨으면 합니다.
기분푸시고 좋은하루보내세요~
하지만 저런 사건의 경우 평소 흔한 상대방 입장의 예를 들어봤습니다.
"어 뭐야 불법유턴하잖아? 비상등키고 미안하다 하겠지..."
"응? 뭐야 빨리가던가? 미안하다는 표시도 없네?"
어떤 이유로 상대방을 폭발하게 하는지에대한 미안함은 전혀 없고 운전할때 상대방에게 민폐가 될지안될지에대한 생각도 하면서 삽시다.
거리가 충분해서 진입했는데...
거리가 충분해서 차로변경했는데...
에혀 진짜 ㅉㅉ
상대방이 신경질적으로 빵빵거리거나
기타 보복운전 기미가 보이면
앞뒤 생각말고 비상등켜주거나
창문열고 미안한 표시 좀 해라.
그러면 보복운전 하려고 했던 애들도
얼굴만 붉힐 뿐 그냥 지나간단다
자신이 김여사급인지도 모르고
허구헌날 억울하다고~~
제가 봐선 100%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폭력이 정당화되진 않지만여..
결론은 불법 유턴 하다가 시비생긴거 같은데...
남탓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글쓴분도 잘 아시겠지만, 70-80 이상 속도로 정상 주행하는데
갑자기 앞에서 불법유턴? 혹은 비보호 유턴?(이런게 있나 ;;) 을 해버리면
정상주행 차량은 급 감속을 해야 합니다.
거리를 두고 유턴을 했다하지만, 유턴 후에 바로 70-80의 속도를 낼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보복운전을 가한 사람이 분명 잘못을 하긴 했으나,
글 올리신분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비가 생길일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옆에 아내분도 계시다 했는데..
안전 운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게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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