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신 분들은 끝부분만 보셔도 됩니다. 다행스럽게 옆에서 재잘대는 우리 마누라 목소리가 녹음이 안된 것 같네요 ㅋ
어제 저녁 동네 편의점 앞에 차를 잠깐 세워두고 드링크를 산 후 골목길을 빠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눈이 부신 건 그대가 아닌 운전하는 "저"입니다.
약간 내리막 길이었는데 속도가 조금 빨랐거나 제가 반응 속도가 1초만 늦었어도 ㅎㄷㄷ
어두운 골목길 + 상향 전조등을 켠 트럭 + 그 앞에서 핸드폰 통화중인 검은 옷 + 이젠 운전 잘 못하고 눈도 어두운 늙은 운전자 = 불행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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