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보배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한 일이 최근에 생겨 넋두리 질문 하나만 드릴께요 

내용은 

아는 친구하나가 시집간다고 모인 술자리였습니다 인원은 7명이었고요 (여자 남자포함)

7명 중엔 제 여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사 및 반주를 하고 일행중 최근에 집을 장만한 친구가 있어 그집 1층에 있는 동네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하며 

이야기 하려고 장소를 이동 하였습니다 

사건은 거기서 발생했는데요 저를 포함한 남자 3명은 담배를 피우고 화장실에 가서 볼일 보고 있던 도중 뭔가 소란

스러운 소리가 들려 가게로 뛰어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자리에 있던 저희 일행이 어느 여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화장실을간 이후 남아 있던 일행은 4명 (남자2, 여자2) 이었는데 옆테이블 (여자2명) 에 있던 여자 한명이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아.. xx xx 시끄럽네" 하며 욕설을 하게 되었고 저희 일행은 

" 죄송합니다 조용히 하겠습니다 " 하고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분의 욕설을 끊이질 않고 계속 되어

그자리에 있던 남자친구 하나가 일어나 욕설을한 테이블 여성의 옷을 붙잡고 욕좀 그만하시라고 한게 화근 입니다 

제가 들어 같을땐 그여성분은 심하게 욕서을 하며 "니들 다 죽여 버린다고 " 난리를 피우고 있는 상황에 

그자리에 남아있던 저희 일행은 둘이 띄어 놓기 위해 엉켜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화장실간 저희도 거들어 일단 뜯어 놓고 가게 외부로 전부 나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그 여성은 제 여친보고 계속 욕을 하기 시작했고 저는 제 여친에게 " 같이 있어 좋을건 없으니 너는 저기 멀리 

비켜 있어라" 라고 하고 이일에 원흉인 흥분한 제친구를 일단 진정 시키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흥분한 이놈은 저의 만류에도 공무 집행 방해로 죄가 추가 되었습니다)

그때 욕설을한 여자의 남편이란 사람이 " 너희들 뭐야 !" 하며 가만히 있던 제친구 얼굴을 밀쳐 입술이 터졌습니다 

이사진은 지구대에서 촬영을 해놨고요

그러는 와중에 지구대에서 출동하여 조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차량 2대엔 인원이 전부 탈수 없어 저와 일행 한명은 지구대로 따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물론 경찰 동의하에요 

지구대 도착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편이란 사람은 젖먹이 애를 하나 들쳐 업고 들어 왔고요 

진술을 하는데 욕설을한 여성분이 저희 일행 2명을 제외한 전부가 자기를 때렸다고 진술을 하였고 2명은 일단 귀가 조치

되어 그날 집에 돌아갔습니다 상대방도 욕을한 여성과 같이 있던 여성은 귀가 조치 시켰고요

나머지는 경찰서로 넘어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때 형사분이 욕을한 여성분께 "누가 당신을 때렸나요?"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여성은 딱 집어서 이야기는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황당한 말에 저는 끝까지 참고 있었습니다 

조사를 받게 되었고 저희쪽 피해자는 좋은게 좋으거라고 상대방 처벌은 하지 말아달란 말을 했지만

상대방 여성분은 처벌을 원한다고 하고 귀가 하였다고 합니다 

조사받고 일주일후 휴일에 형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지구대에서 귀가한 2명중 제 여친이 피해자 여성의 머리채를 

잡았다는 목격자가 있다면서 조사 받으러 나오라고요 

끝까지 이성을 찾고 있었는데 저는 이때 터진것 같습니다 분명 제가 옆으로 빠져서 있으라고 하고 그사건에 중재를 

하고있던 사람이었는데 아휴... 그날 경찰서에 갔더니 상해 진단서 2주 짜리 제출하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성실히 조사 받고 더 꼬이기 전에 일을 크게 만든 친구에게 피해자라는 여자 전화해서 일단 사과하고 

좋게 끝내자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처리해 주겠다고 연락해 보라고 해서 연락 했습니다 

통화 하기 싫다고 다시 연락 준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녁쯤 연락이 왔습니다 

옷잡고 흔든 친구는 500 나머지 인원은 두당 200씩 

잠도 안오고 답답합니다 

여친 말려들게 한것도 미안하고 그일에 말리기만 했던 친구들은 또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 난리를 피우고 있는지...

가게 CCTV도 없습니다 

순전히 목격자 진술 및 피해자 진술로만 사건 진행이 됐습니다 

정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