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입니다.
편도 1차선도로에서
관광버스(17인승)
트럭
저(모닝)
이렇게 가고 있었습니다.
관광버스가 느리게 가고 있었고
추월차선은 아니었지만 트럭이 앞질러 가기에 저도 따라서 추월을 했습니다.
그 트럭이 추월하고 제가 추월하는데
관광버스가 속도를 높이더군요
그래서 전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반대편차선시야가 이제 안보여 위험하던 찰나
겨우 끼어들었습니다.(시속80)
한마터면 반대편 차량이랑 사고 날뻔했습니다.
정말 식겁했고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이후 추월한게 기분이 나빴던건지 저를 추월하려고 하더군요(시속90)
충분히 빠르게 가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버스가 반대편 차선으로 추월하는데 쳐다보니
뭘쳐다보냐는 식으로 보더니
뭐지?이런 상황에서 저를 밀어붙이더군요
관광버스ㅣ저
관광버ㅣ스 저
관광ㅣ버스 저
이렇게 편도 1차선도로에서 옆으로 밀어붙이는데 정말 입에선 쌍욕이 나오고 식은땀이 흐르더군요
속도를 줄이고 따라가면서 욕을 힘껏 했습니다만 (물론 이때 차에서 혼자서...)분이 풀리지
않았고 전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관광버스가 추월할때 물론 저를 추월하지 못하도록 속도를 높힌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이죠.
하지만 그 상황은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괘씸해서 제가 속도를 높힌것이지만(시야가 없었다면 바로 비켜줬을 겁니다만 그 상황에서 바로 커다란 버스가 밀어부치니 그럴겨를도 없이 속도를 줄여버렸구요)
마치 추월한걸 복수하듯이 저렇게 밀어부치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관광버스 번호랑 번호판은 외웠지만 블랙박스도 없고 ...
아 분이 안풀리네요.
어려보이고 경차주제에 추월한다고 열받은건가요?;;
이후 따라가서 눈싸움좀 했지만 아 정말 관광버스가 손님태우고 저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ps.오늘 탄력주행으로 연비 27뽑았네요..
(시속 70에서 유지하고 내리막에서 기어빼고 다른 차량과 흐름 맞추면서 신호 안걸리니 이정도 나오네요)
참을 인을 마음속에 몇번을 새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 앞에차가 40놓고
낭만터트리며 천천히가길래
한참뒤따르다
맞은편 차량이 오지않길래
스틱3단기어로 알피엠 올려놓고
방향지시등켜고 추월시도하는뎨
순간시속 80킬로가까이올려
추월마무리짓고
우측깜박이 켜고 본차선 들어가러는데
선두차량이 가속을 하네요 80킬로정도
그래서 100가까이 올리고
겨우 본 차선 진입하였는데
상향등을 켜더라구요
사이코패스가 분명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됬지요
리미트 110 까지 내리막 아니면
추월하기 힘들어요
다음 부터는 싸우지 마세요
말뜻이 느린차는 추월 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리군요..
싸우지 마세요로 정정
앞차가 추월하니 나도 가야지 하고 시야 확보 안된 상황에서 따라 가다가 큰일 치루는 사태 발생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시골길에서 탱크들 훈련 나가는데 추월하다가 뒤에 따라서 추월하던차 마주오던 덤프와 정면충돌 목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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