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나고 사람죽어있는것을 처음 목격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곳 뒷산 지상에서 한 4~5m떨어진곳에서
등산로길이라서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길이였죠
저는 소장님의 심부름으로 그쪽으로 잠지 지나치는데 이상한형채의 사람모형이 누워있는것을 봤습니다
조금 가까이 다가가보니 썩은냄새가 진동을하면서 파리가 막 꼬여있었죠
조금더가까이가보니 고게는 반대쪽으로 돌아가있꼬 하늘방향으로 누워서 다리가 완전히 접혀있었죠
사람들은 마내킹 아니에요? 이러는데
제가볼땐 부패된악취도 풍기고 파리개미가 상당히 많이 꼬여있은걸봐선 사체가분명했죠
조금더 가까이가보니 얼굴과 머리부위가 심하게 푸패되있더라구요
112에 신고했죠 20분뒤에 경찰들과 과학수사팀이 도착해서 분석했죠
원인은 타살이 아닌 자살로 밝혀진듯하네요 목에 목을맨자국과 몸에는 별다른 구타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구하더군요.
시체를 옮기고 경찰관이 저에게 같이좀가자구 하더군요 최초 발견자이니 진술좀해달라고
시체는 국립과학연구소로 가지않고 바로 대전구청으로 넘긴다던데.... 신원확인이되야 타살자살유무를
가리기위해서 국립과학연구소로 가는건가 ?
가족이 없다면 그냥 화장시킨다는거같던데....
아무튼 끔찍하더군요
제가 근무하는곳에서 이번 살인자살사건이 오늘까지 6건이상 있었다고하던데....
ㅠ_ㅠ 당직일땐....... ㄷㄷㄷㄷ;;;;
그저 남은 가족들을 위해 좋은 일하신 거라고 생각하시고 빨리 훌훌 털어 내시길...
아무튼;;; 시체있던자리 삽으로 매꾸고 치우라는데;;
ㅜㅜ
앞으론 식사 하실때 입맛 떨어지실듯...
관할 검찰청으로 변사 접수되고 검사가 부검 지휘내릴겁니다..
하루빨리 가족찾아 좋은곳으로 가시길 --;;
아직 결과가나오질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몸에 구타흔적이나 외상이 없는걸로 미루어보아 자살인듯 하답니다.
목을꺾이지않았고, 목에는 목을맨 흔적뿐이였답니다
여튼 혹시라도 결과를 알게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이지만...돌아가신분의 상태를 보아서는 노숙생활을하시던분같던데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주위에 먹다남은 음식들이있던것으로보아서는
소주병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