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는길을 yf가 길을막고 음악크게틀고 시동이 켜져있네요.
경적을 울려도 움직이지 않고요.
내려서 보니 주변에 택시들이 구경하고있으면서
그차 만취자가 사고내고 도망가서 자고있다고..
바로 112신고.
왜 신고안했냐니까 아는 사람일까봐 안했다...
저는 넘버가 우리동네아니니 신고해도 된다..
택시 하시는 선배가 차 문 열어보더니 워메 친구다. 그러시네요ㅎ
얼른 깨워서 차빼고 나니 경찰 도착하는거 집에서보임
경찰에게 전화 오길래 만취자가 운전해서 갔다.
음주단속좀 해라고만 했네요.
올해초에는 음주 단독사고낸거 경찰없이 처리해주느라 1시간이나 걸려서 렉카불려주고 택시태워 보냈는데.
음주자들은 무조건 처벌받는게 맞는거죠?
그냥 그사람들 신변인도해줄걸 그랬나요..
시골이다보니 전부다 아는 사람들이고 서로 안면 때문에
좀 너그러이 대처하는 풍습이..
저는 술먹으면 걸어다니는데..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런사람들은 잠재적 살인마니까요..
음주운전자들 별로 보호해주고싶지도않습니다!
다만 그음주운전자로인해 애꿋은사람이 피해를 보는게 억울한거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