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면허도 없이 렌트카를 빌려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던 10대 청소년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붙잡혔다.
28일 서울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3동의 한 도로를 순찰 중이던 수유3파출소 김창원 경장 눈에 수상한 차량 한 대가 포착됐다.
'허' 번호판을 달고 있는 승용차는 밖에서 안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짙게 썬팅이 된 채 도로를 내달리고 있었다.
순간 이상함을 직감한 김 경장은 곧장 순찰차를 이용해 해당 차량 옆으로 다가갔다. 순찰차가 다가가자 갑자기 차량이 슬며시 차선을 바꿔 그대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 차량, 정지! 정지! 멈추세요!"
경찰관이 손을 흔들며 수차례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차량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속력을 내 도주하기 시작했다.
도심을 가로지르며 도주하던 차량은 신호등을 무시한 채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곡예 하듯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 10여분간 이어진 위험한 질주는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고서야 가까스로 끝이 났다.
그런데 도주 차량 안에는 운전면허가 없는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 조모(16)군이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조군은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라는 경찰관의 요구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 면허증을 내밀었다.
지문과 사진으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정지 신호도 무시한 채 도주한 점과 앳된 얼굴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다.
이에 운전면허증을 바탕으로 세대원을 조사한 뒤 조군에게 아버지가 누구인지 재차 물었다. 하지만 조군은 대답하지 못했다. 김 경장의 계속된 추궁에 조군은 결국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실토했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세대원 조회를 안 했으면 조군의 위험한 질주가 계속 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형이 차를 빌려줘서 몰고 나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운전면허를 너무 간소화 한탓에 10대 까지 면허증을 주는 나라꼴 참 잘도 돌아간다..
그냥 예전 처럼 고졸 하고 면허 시험 볼수있게 해줬으면 소원이 없네요...
너무 면허시험을 간소화 되어버리면 나라꼴이 참 ..... 우습게 되어가는것이 아닐련지 모르갰네요
자동변속기 보급이 너무 많아 애들이 GTA 하기 참 좋죠
그리고 애들이 도대체 어딜가서 면허증을 가짜로 만들죠?
세상 무서운줄 모르네.
오토바이타보겠다가 텍트 키박스뜯어서 시동걸구 엑시브타보겟다고 키 갈아서 시동걸구
자동차한번운전해보곘다고
면허증 주워서 렌트해서 조심조심 몰고다니구 그런적있지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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