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차에 관심없던 저였는데
사정이 있어 어쩔수 없이 중고차를 뽑게되었습니다.
물론 좋았죠 ㅎㅎㅎ
약 6년간 장롱면허라 미리 연습도 해놓고
운전을 했지요~
산지 약 한달
시가잭이 안되길래 정비소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아 휴즈 나간게 아니라 시가잭 자체가 나갔네요 중고차산데서 바까달라고하세요~ 그냥바까줄겁니다~"
"네~"
대답은했지만 갈수가 없었습니다...
3월에 불났던 부산 연산동 중고차매장...불난곳이 제가 산곳이었거든요... 그때 느낌이 쎄~~~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친구 잠시 만나고 야간대학 가는길 (직장인+야간대학생입니다)
퇴근길이라 규정속도에 못미치게 2차선도로에서 1차선으로 가고있는데 갑자기 골목길에서 한 40키로 정도의 속도로
후진으로!! 정주행이 아닌!! 후진으로!! 1차선까지 튀어나옵니다..
앞에 차 그렌져를 박고 제가 뒤에서 박아서 그렌져 범퍼 찌그러지고 후진차가 박은 곳 앞에 부분은 기름이 새고있습니다...
시동도 안걸립니다...
그렇게 어쩔수 없이 대인이 같이 걸려 첫번째 사고가 났습니다.
(물론 전 다친곳이 없어서 후진차 측에 대인으로 30만원으로 받고 끝냈습니다. 이직때문에 정신이 없었거든요 ㅠㅠ)
그런데...운전하는 동안 점점 희안합니다... 사고를 참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그 사고뒤 적어도 2일에 한번꼴로 접촉사고 및 큰 사고도 보게됩니다... 심한경운 하루에 2번을 본적도 있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니가 코난이냐 사고를 몰고댕기냐" 란 말이 나올정도로요
어느정도 냐면 정말 심한경운 과속구간도 아닌데 4중추돌을 볼정도에요 물론 차들이 거의 다 부서질정도구요
그리고 어느정도 지난뒤 사고가 이제 잘 안보일쯤 제실수로...후진을 하다 그렌져를 박습니다.. 다행히 대물로만 끝이나게 되었는데요
다시 잊을만할 2주뒤... 식당앞에 차를 댈수 있지만 갓길주차로 들어가는곳에 차를 대놓고 밥을 먹고있는데..
누가 와서... 제차번호를 부릅니다... 박았답니다..
가만히 있어도 박는 차입니다... 이젠 얼척이 없을 정도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합의하고 어느정도 합의금 받고 끝내고 (물론 가해자 측이 합의금액을 듣고 말도 안된다며 되도안하게 합의를 안하고 보험처리
하라고 했는데 보험사측에서도 요구한 합의금액듣고 어이가 없어 다시 가해자에게 합의 해보라고 연락하겠다고 하여 질질끌다가
처리가 되었씁니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
말로만 듣던 김여사를 만납니다...
교차로부근 신호가 제신호가 아니라 대기하고있는데 신호가 바뀌고 앞 차가 출발하길래 '가볼까~' 하고 브레이크 떼는 순간
갑자기 쾅!!!!!!!!!! 하고 제몸이 흔들리고 차가 엄청 흔들린뒤 멈춥니다..
네... 제바로뒤에 있던 차가 박았습니다... 그것도 아주쎄게요
제차 뒷범퍼만 찌그러진게 아니라 트렁크부분마저 찌그러졌습니다.
목도 되게 아픕니다..
아니 정차되어있던 바로 뒷차가 어찌 그리 쎄게 박을수가 있을까요..
이제 당황하지도 않습니다.... 바로 보험사 부르고 보험사 부르라고 하고.... 그리고 그분 블랙박스있길래 메모리카드 빼서
동영상을 확보해놓을려고 제폰에 연결해보니 얼씨구 블박이 저장도 안되어있습니다 동영상이 하나도없어요 ㅎㅎ
그래서 일단 보험사 올때까지 사진찍고 기다리고있으니 옆에 차가 지나가면서 합니다
"저기요~ 그거 100프로니깐~ 차빼셔도 되요 ㅎㅎㅎ" 하고 지나갑니다... 야간대학 친구도 만났습니다... "니 뭐하노"
하고 지나갑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보험사에 사진 다 찍어놨으니 빼도 되냐고 하니 빼도된다고합니다...
그리고 보험사 측에서 과실 0나오시니 정비하시고 대인도 접수 해놨으니 병원가라고 합니다 ㅎㅎ
친구 녀석은 "그건 운전 미숙이 아니라 김여사라 한번 크게 당해봐야하니 진상부려라" 그러네요 ㅎㅎ
그래서 입원치료 받을까싶습니다..
정말 차가 마가 낀거 같지 않나요?... 조만간 주인이 차를 바꾸는게 아니라 차가 주인을 바꿀지경이네요 ㅎ
차를 진짜 한 2년이나 3년내로 바꿀까 싶습니다 그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ㅎ
그리고 신입사원인데... 입원을 2,3일정도 해도될까 걱정도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보배드림에도 2번정도 자문을 올렸던 사고도 포함되어있네요 ㅠㅠ 아 그리고...기간은 약 2달동안의 기간입니다 ㅎㅎ
목격도 자주한다는건 뭔가 있는것 같아서 저같으면 손해보더라도 차 팔것 같네요
사고는 날 수 있는거구요...받은건 실력부족, 받힌 건 상대편 문제고...
뭐 빈도수가 좀 잦다고 마가 낀거 같지는 않고....초보자들이 초기에 겪는거 같은 거니 좀 더 타시고, 운전 스킬 늘리시고...
폐차하세요.
닌머지3번은 상대방 100프로여서 차 바깟는데
이번엔 음주운전여사님이받으심ㅡ
군대 운전병으로 있을 때 사고 두번 나고 나서 사회생활하면서 자가운전 3년차고 차량은 아반떼에서 쏘나타로 기변했는데 이상할만큼 사고 안납니다 ㅎㅎ
직업이 외근이 많은 직업이라 한달에 3000~4000 키로정도 타는데 사고가 안납니다 ㅎㅎ
다른차에 받히는것도 장소점령을 잘못한거죠.
좌회전 대기시 1차로 제일앞이면 차1대정도 뒤에 정차하면 우측에서 좌회전들어오는차랑 접촉을 피할수있죠.
일차선 우회전 합류대기도 우측에 공간을 아예 안주는것.
좌회전은 안쪽은 작게 바깥쪽은 크게 도는것등등이죠.
전에 사고 많이났다고 보험사가 보험사기로 고소했다는 글 보배에서 봤네요
물론 자신의 과실이 많은경우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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