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냥 순서대로 설명 드립니다
1. 모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하루밤 자고 나왔는데 구입한지 2개월된 그랜저 차문을 누가 찍었놨습니다
2. 블박을 확인해보니 누군가 주차하고 내리면서 문을 확 열어서 쾅하고 찍었더라고요
(차는 하얀색 자국이 남고 조금 찌그러져 들어갔습니다)(범인은 좀 보는가 싶더니 모텔에 들어갔다 바로 나와서 가더군요)
3. 새벽이라 블박에는 차량 번호가 잘 나오지 않아 모텔로 다시가서 CCTV를 보여달라 했습니다
4. 알바가 자기는 CCTV를 볼줄 모른다, 주인은 일이있어서 해외로 갔다 라고 해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5. 경찰이 와서 사진을 찍고 CCTV를 보자고 하는중에 왠 다른 직원이 와서는
'아 이거 긁으면 지워진다 카센터 가봤냐' '주인은 상집가서 전화 안받는다' 등등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계속 참견했습니다
(앞서는 해외 갔다더니...)
6. 일단 접수 문서를 쓰면서 CCTV를 보려고 하는데 경찰이 담당자가 경찰서에 출근 했으니 그냥 바로 가서 접수하시면
더 빠를거라며 가까우니 가보시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7. 근데 와서 접수하고 경찰분이 차량을 보자고 해서 보니 아까 그 이상한 직원이 손톱으로 하얀걸 죄다 긁어서 지워 버리고 아주 기스를 싹다 내놨습니다.......다행히 5번에서 경찰분이 찍은 사진+ 딱봐도 찌그러진게 보여서 접수를 완만히하고 (이게 11시쯤?)
8. 일산으로 돌아오는 4~5시쯤 경찰분이 튄놈을 잡았다는 이야기와 보험처리 하자는 말을 나눴습니다.
이제 문제는 이걸 수리 하는건데
아무래도 신차다보니 어머니도 저도 싹 원래대로 고치고 싶어합니다
연락처를 남겨났거나 저 이상한 놈이 손톱으로 하지만 안않어도 그냥 지우고 탔을지 모르는데 이미 그건 물 건너 갔고
여기서 궁금한건 문짝을 아에 새로 하면 사고 이력이 남으니 가격 떨어져서 하기 싫다는게 어머니 말씀입니다
제가 차량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게 맞나요?
정 찝찝하시면 수리 전 사진을 남겨놓으시고 나중에 되파실 때 참고하라고 사진 보여주시면 될듯하네요. 물런 딜러들은 깍으려 하겠지만요..
첨그대로부품이딱맞는데..
심지어도장색도조금달라보일수도있는데...
사고 사진 자세하게 찍으시고요, 관련 사고 기록 잘 남겨두세요...
저라면 그냥 금요일 입고 + 문짝 교체 + 보험렌트 전문업체에서 상급차량 렌트 3종 콤보 때립니다.
중고 감가될 수 있는게 리스크긴 한데요...
솔직히 제가 중고차로 구입한다면, 판금? 도색? 그런거 많이한 차가 더 찝찝합니다. 사고차 안만들려고 갈아야하는 것들도 안갈고 펴댄게 수두룩해서... 오히려 이렇게 기록 분명히 남기고 깔끔히 교체해버린 차가 더 낫다고 봐요...
어차피 문콕은 또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냥 보험회사전화해서 미수선 현금받으세요
새차라 찝찝하시면 @답답한인생2 님 말씀처럼 하시거나
보험사에서 현금으로 받으시려면
일단 블루핸즈에서 문짝 교체비용물어보고 그가격에 90%를 미수선처리금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보통 보험사에서는 견적가의 70%정도 줄수있다고 할텐데 금융감독원에 민원넣겠다고하면 90%받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문콕으로 그렇게 받았구요.
그리고 CCTV상 문이 찍힌걸 확인하고도 모른척하는장면이 찍혔다면 재물손괴로 형사고발 가능합니다. 몰랐다면 재물과실손괴가 되는데 알면서 그냥간 증거가있다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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