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파일 정리하다가 작년 가을쯤에 사고 났던 영상이 있어서 올립니다.
3차선에서 주행중에 우측 합류 지점에서 BMW 520D가 4차로 진입하면서 3차로까지 들어와서
접촉 사고가 났는데요.
영상으로 봤을땐 안 부딪힌거 같지만 제차 핸들이 휘청 거려서 저는 부딪힌거를 확신했어요.
저는 당연히 BMW가 갓길에 차를 세울 줄 알았는데 그냥 가더라구요.
그래서 줄기차게 따라가서 크략션도 울리고
옆으로 가서 창문 열고 접촉사고 났다고 소리 지르는데도
BMW 차주는 제가 보복운전 하는 줄 알고 옆에 쳐다보지도 않고
앞만 보고 120 넘게 주구장창 앞으로만 달립니다.
계속 쫒아 가다가 저는 인천공항으로 빠져야해서 그냥 빠졌는데.
빠지고 나서 생각해보니깐 BMW가 섰으면 분명 나한테도 과실이 10~30%는 있을 듯 싶을텐데요.
렌트하고 수리하면 내가 더 손해였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제차 오른쪽 앞범퍼가 까졌으면 분명 BMW에도 뒷쪽에 손상이 있을텐데요.
BMW 차주는 세자하다가 상처난거 발견하고 "아~ 이래서 그놈이 죽기 살기로 쫒아 왔구나" 생각했겠죠 ㅎㅎ
내 차도 기스 났으니깐 서로 샘샘 합시다 ㅎㅎ
부딪히는 순간에 크략션 소리와 깜짝놀라 급핸들조작으로 인해 ....
과실 10~20%는 합의금으로 메꾸면 손해 보실거 없어요.
그리고 사견인데 블박도 있겠다 피할 수 없는 사고로 무과실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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