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베프친구가 중고차를 생애첫차로 뽑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중 고사얘기가 나와서요.. 친구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해서 여쭤봅니다..
저희 집차도 2년전에 새차뽑았을때.. 집앞에 세워놓고 간단하게 상차리고 마을지인분들이
와주셔서 바퀴에 막걸리도 좀 뿌려주시고(잘 미끌어지라고 ㅎㅎ. 그래서 2년동안 무사고기록중입니다 ^^;)
돈도 꽂아주셨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친구도 물어보는게 자기생애 첫차가 중고차인데 고사지내는게 맞는건지..
맞다면 고사 어떻게 지내면 되는건지 궁금해합니다..
친구가 혼자 외지에 살다보니 한다면 회사분들이랑 할거같아요..
경험있으신 형님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차 타고 내릴때마다..
자! 포순아 오늘도 무사히 집에 가보자...
휴~ 고생했다 포순아.. 쫌 쉬고 있어라! 아저씬 일하고 올테니~~
하면서 대화를 한답니다.
막걸리는 안부었어요...
포순이 취할까봐~~
그리고 막걸리를 타이어에 조금씩 부어주고..남는 막걸리 마시면되져... 명태없으면 멸치라도 ㅋㅋ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큰삼촌댁이 또 영도청학동에 있다는.. ^^
저번주에 제가 쿵한번했는데 모두 경미했구요
고사는 전혀 ㅎㅎ
했네요.
외국사람들도 차 사면 고사지낼까요..고사이런거 보다 보배에서 사고나는 사례잘 보면서 평상시 방어운전 하면
사고날 확률이 적어요..요즘은 안전운전이 아니라 방어운전해야 사고안나요..
고사 지낸다고 사고 안 나나.
아는 사람이 차 빼고 1년 안되어 사고 났는데, 명태에 명주실 감아 차 안에 놓아 두었더군요(고사의 흔적).
난 돼지 머리에다 절하는 사람들 참 이상하더라.
사고 나고 안 나고는 고사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교통법규 준수하고 차량 관리 잘하면 사고 날 확률은 적습니다.
누가 조물딱거려 6일만에 천지를 만들고 힘들어서 하루를 쉬었다는데, 이처럼 상미신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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