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저녁 집으로 가는 길 평송 수련원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에 앞차의 갑작스런 후진 및 충격이 있었습니다.
차에는 다음달이 출산인 와이프와 뒤 좌석에 7살, 5살 아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음성은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삭제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제가 후진등 들어오자마자 크락션을 눌렀으나, 충격하고
앞으로 조금가서 멈칫멈칫하다가 제가 내리니 출발하네요.
그래서 급하게 쫓아가면서 크락션에 상향라이트를 날리니
우측차선으로 붙어 세우는가 싶더니 다시 차선변경하며 도망가게 되고,
와이프한테 112에 신고하라고 하고, 저는 쫓아갔습니다.
이때는 저도 무슨 정신으로 쫓아갔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위협운전하면서 도망갔다면, 쫓아가지 못했을텐데, 어설프게 도망가서
쫓아갔던것 같습니다.
다음 신호에서 차가 신호대기로 막히자 멈칫하였고 저는 바로 앞으로 차를 막고 내려서
운전자에게 가서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제가 박아놓고 왜 그러냐고 하는겁니다.
그럼 설령 제가 박았더라도 내려서 확인해야지 왜 그냥 가냐 라고 했더니
암말 안하고 가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차 한쪽으로 세우고 이야기합시다 라고 하였고,
차 한쪽으로 주차하고 다시 이야기하는데, 술 냄새가 확 나네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경찰한테 전화오면 현재 위치 갑천삼거리에 음주뺑소니라고 이야기하라고
전했습니다.
저는 바로 앞차로 가서 시동을 끄고 도망가지 못하게 근처에 계속 있었네요.
약 5분 후에 경찰차 2대가 도착하고, 저는 음주 뺑소니라고 전달하였고,
지구대로 자리를 옮긴 후 상대 운전자가 음주측정하는것 까지 확인하고,
인적사항 적고 왔습니다.
상대 운전자는 제가 뒤에서 계속 박았다고 우기고 있고,
저는 휴대폰에 블랙박스 칩을 꽂아 경찰관에게 후진등 들어오고 후진하여 충격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방은 음주수치 0.127이 나왔고, 이 수치가 불만이라고 혈액검사하겠다고 우겼네요.
와이프는 배가 아프다고 해서 다니는 산부인과 가서 자궁수축 검사인가? 하고 초음파 검사까지
받고 왔습니다.
일요일은 정형외과 가서 저와 딸래미 검사받고 와이프가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검사 또는 치료를
받았으면 했는데 검사 및 치료는 안된다고 하여 저와 딸래미만 받고 왔네요.
아무튼 오늘 뺑소니 전단반에서 연락할거라고 각종 관련 서류 준비해놓으라고 하네요.
업무 시작전에 급하게 글을 올린다고 두서없이 올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ㅠㅠ
적으면서도 너무 괘씸하네요. ㅠㅠ
그나저나 애먼사람 죽이기전에 음주운전한 쉑끼 수족을 절단해서 다시는 운전대 못잡게 해야 하는디...
하여간 음주 + 교통사고는 0.05% 이상이면 걍 취소 아닌가?
흠 하기사.. 인명피해가 있다고 보긴 어려우니까 취소까지 안가긴 하겠지만..
0.127%면 뭐 어차피 루비콘강을.. ㅋㅋ
혼자 죽는것도 모자라 남의가정까지 파괴하는자는
사면없이 처벌받아야 합니다.
----- 음주운전과 뺑소니 될 가능성이 높아 많은 벌금이 나올 듯 합니다..
휴대폰에서 보시다 잘못하면 영상뻑날수있습니다
그러니
컴터에서보셔요
그런데 음향이 없으니 현장감은 떨어지네요..^^;;
잠깐 눈 놀린사이 자전거위로 그냥 도망가더군요 경찰오고 조서 꾸미고 나오는데 수갑차고 잡혀오더라구요
필름 완전 끈긴상태.....
경찰까지부르고 난리쳐서 결국 보험처리한적있죠.
저 길 조심해야되요
저런놈은호되게당해야
정신차릴까말까입니다!!!!
꼬시다고전해주세요~~
형사합의금 최대한 많이 청구하셔서 제대로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아빠 엄마 애들 둘, 태아까지 하면 5명
인당으로 따져서 인실좃 시전 ㄱㄱ
블박없으셧음 길어질사건되실뻔햇네요
저딴놈들은 봐주지마시고 최대한으로
뜯어내시길.. 태아도있으시니 더 열받으셧겠네요..
X돼봐라 ㅋㅋ
음주운전좀 이나라에서 추방하자
별건 입니다. 사건이 두개라는 이야기에요. 음주는 벌금 나올것이고, 뺑소니는 뺑소니 대로 벌금이 따로 나올것입니다. 뺑소니여도 피해자가 중상해가 아닌 이상은 구속 되긴 힘들어여, 다만,가해자가 동종 범죄경력이 있다면 구속 가능성 매우 높아지고여,
가족모두의 진단서가 들어간다면 벌금
천만단위 입니다. 천오백 이천사이 나오겠네요.
벌금이 쎄요. 가해자가 합의 보자고 할거에요 ㅋ
경상 피해자 한명였던 뺑 사고도 합의 했는데도
벌금 700때리는거 봤어요,
사고후에 비상등 켜는걸로 봐선 가해운전자가 사고
인지는 했네여, 그래도 말바꿔서 사고 난지 몰랐다고 발뺌할 가능성100퍼죠, 살길은 그거밖에 없으니깐 ㅋ
혹, 가해운전자가 공무원이면 직업훈련학원 알아보라고
하세여, 공무원 생활은 끝났으니깐 ㅋ
치료 잘받으세요.
무조건 FM처리
아이들 한방병원부터 데리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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