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49363

지난글에도 올렸는데 가해차량이 차선 밟은상태에서 제 사이드미러를 치고 지나 갔습니다

분명히 퍽 하는 소리가 들렸을텐대 그냥 가길래 따라가서 클락션 울리며 차 세우라 하니

그제서야 비상깜박이 넣고 차 세우더라구요. 30대중반정도 여성운전자였습니다

제가 동네 마실 나가는 복장인데다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차는 출퇴근용으로 구매한 뉴이에프소나타라서 그런지

가해자쪽에서 사과 한마디도 없이 사이드 조금 깨진거 가지고 왜그러냐더라구요.

제가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였는데 아래위로 훑더니 정말 사람을 업신여기는 눈빛으로 보더라구요

저는 제차가 똥차라 주차장에서 범퍼 살짝 긁거나 좁은도로에서 리어카 끄는 할머니가 긁고 가신적도 있는데

다들 너무 죄송해하셔서 그냥 보내준적도 몇번 있습니다.

차에 애정이 없고 조금 더 타다가 lf로 갈아 탈 생각이라 조금 긁는거는 별 신경 안쓰는 데요

가해자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남편과 통화시전.... 전 김여사를 오프라인으로 만난 것은 첨이네요

남편과 통화 와중 "내차는 괜찮은데 상대방 차는 백미러가 조금 찌그러졌어. 응 내차는 아무이상없네"

라고 말하는 것이 제 블랙박스에 다 녹음 되었더라구요

현장에서 미안하다고만 했어도 사이드미러 거울이 깨진 것도 아니고 커버가 살짝 꺠진거라서 보내줄려고했는데

태도가 너무 괘씸하네요.

급한일이 있어 지체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연락처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쪽에서 주는 명함을 보니 피부관리샵 운영하시네요.

저한테 명함을 달라하기에 제 직업이 명함이 없는 직업이라 말했더니

백수취급을 하시네요... 공무원이라 명함이없는데 굳이 설명하기도 웃겨서 넘어 갔습니다

사고다음날 공업사가서 견적떼보니 사이드미러 도색까지해서 15마넌 정도 나왔네요.

가해자에게 전화걸어 15마넌 정도 나왔다. 현금으로 하실꺼냐 보험하실꺼냐 물으니까

본인 과실이 100도 아닌데 왜그러냐 본인차도 사이드가 좀 이상한거 같아서 내일 공업사입고시키겟다

보험처리하자 이러네요.

태도가 정말 괘씸하네요

바로 저도 보험접수하고 담당자에게 블박 보내니 무과실로 주장할거다 안되면 경찰로 넘기는 방법도 있다 확실한 무과실이라네요

서로 보험사가 다른데 상대방 보험사측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네요

사과한마디였으면 그냥 끝날 일을 참내.... 

어차피 곧 버릴 차라서 새 사이드미러 얻는다해서 저한테 득되는 것도 없는데

미수선 처리해도 될까요??

상대방 보험사측에서 과실 100프로 인정 못한다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상대방 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면 제가 녹음해놧던 가해자가 본인차량은 괜찮다라고 하는 영상이

증거가 될수 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