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지나서 영상은 없는데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여러군데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일방통행길로 잘 진행하고 있는데 앞쪽에서 렉카차가 바쁜지 사이렌울리면서 빠르게 오고 있었죠
저도 진행중이였고 그래서 제가 여기 일방통행이에요 차 빼세요하니
렉카차왈 나 바쁘니까 차 빼....... 반말로 차 빼.......... 뒤에말은 어쩌구 저쩌구 욕같이 들렸음...
누구나 다 빡치면 물불 안가리고 저역시 그러기에 당신이 뺴라 내가 왜뺴냐 정상주행중인데...
그리고 나서 적반하장격으로 막 씨부리싸서 다행히 일약속은 아니고 아는분과 저녁약속이어서
그분께 전화해서 제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일보고 계시라고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나 시간 족나 많으니까 니가 빼던지 아님 밤새던지 니 좃꼴리는데로 해라
그후 한 30분정도 대치하고 지도 더이상 안통했는지 지가 빼서 지 갈길 갔네요....
요약 렉카차건 머건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지만 성격있는거 아니니 먼저 사과부터 해라~~
뒤에 차 안밀려요?
바로 뒤에는 여성분이셨고 그 뒤에는 남성분이셨죠
그 남성분이 앞으로 오셔서 머라고 한마디 해주셨구요
그뒤로 지도 분에 못이겼는지 머라머라 혼잣말로 얘기하고
차안에서 몇분있다가 혼자 후진해서 지갈길 갔어요 ㅋ
외길 2/3지점을 통과하던중
반대편 초입에서부터 쌍라이트 키고 차빼라고 하더군요.
가만히 지켜서 보는데 씨댕이가 쌍라이트를
키길래 제차(렉스턴) 쌍라이트 위력을 보여주니 다가와선 "자긴 지역사람이니 나보고
차 빼~"이럽니다
전 "난 2/3지점을 통과한 상황이고 당신은
초입이니 당신이 빼는게 옳다"라고 설명하니
못빼겠다고 합니다.
저 내려서 쌍라이트 그대로 두고 담배피면서
노래부르니 10분동안 차에서 안나오다가
나중엔 빼더군요.
저도 첨엔 빼줄까란 생각도 했지만 짱나게
쌍라이트 키면서 반말지꺼리길래
내려서 한번만 반말 하면 저수지에 던져버린다~(전182/80) 쌍욕해줬더니 조용~~~
혼자 궁시렁궁시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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