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근무를 밤새 하고 아침에 집에 돌아가던 도중에 신호가 없는 사거리에서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까만 동그라미는 주차된 차들이구요 저 골목이 유난히 갓길주차가 엄청나서..
저는 빨간색이구요 상대방이 파란색입니다.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차를 움직여서 가는데 저기가 원래
신호가 없고 다 그리진 않았는데 제가 진행중이던 도로도 주차가 꽤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 주차된 차들 때문에
옆에서 뭐가 오는지 전혀 보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 조심해서 갔어야 되는데. 피곤한 나머지 30km이하의 속도로
서행하면서 지나가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눈앞에서 차가 쑥 나타났는데 속도가 좀 빠른 차여서 제가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타타타타타타닥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브레이크가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저차 후미쪽을 받았는데
정말.. 제차는 범퍼가 떨어져 나갔고 앞 후드도 조금 돌아가고 번호판은 날라가고 뭐 난리였는데 상대방 차는
후미가 기스만 났더라구요; 세게 박은것도 아닌데 범퍼가 다 떨어져서 놀랬어요.
아무튼 보험사를 불렀는데 제가 이때 사고난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보험사 말 믿고 그대로 했거든요..
일단 저쪽 차가 선진입했다고 하는 상황이고 저는 블랙박스가 있었는데 저쪽 차가 너무 빠른 것 같았다고 해서 보험사
직원분에게 블랙박스 있으니까 영상 보시라고 말도 했는데 블박 상관없이 그냥 제가 더 과실이 많이 잡혔어요.
그 이유가 상대방이 받힌쪽이 운전자가 탑승하는 오른쪽 구역이라 제가 더 잡혔다고 그러더라구요.
선진입도 있고.. 이게 원래 운전자가 탑승하는 오른쪽을 받으면 더 과실이 많이 잡히는건가요??:
우선권잇다라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이게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겟네요 ㅎ
빨간차가 가해자가 됩니다.
우측차량 우선, 서행의무위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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