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장애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구타당한 지 닷새만에 숨졌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7살 김 모 군이 심한 탈수증세와 폐출혈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김 군이 지난 7일 학교 체육수업 시간에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가슴과 얼굴 등을 폭행당한 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심하게 열이 나는 증세를 보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체육수업 중에 친구들끼리 가벼운 장난을 친 사실은 있지만 집단폭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측은 김 군이 심장판막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장애학생으로 분류됐었다며, 김 군이 지병 때문에 숨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군을 치료했던 병원측은 김 군의 치아와 입안이 심하게 손상돼 있었고 몸 곳곳에 타박상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YTN뉴스]
학교 관계자 분과 그부모님 내가 장난으로 내차 뒤에 쇠사슬로 묶어 달려 볼까요
장난인데 신고 안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