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들 하시구요...
잠시 시간내어서 제 사연 읽어주세요...
참고로 액티언 오너 입니다.
>> 11월 초 퇴근을 하고 집앞까지 와서 주차(후진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한통의전화가 왔습니다.
거래처에서 온 중요한 전화라서 차를 잠시 정차 하고 10분정도 통화를 한다음에 전화를 끊고
주차를 하려고 후진기어를 넣고 뒤로 약간 가니깐 센서에서 삐비빅~~소리가 나더군요...
순간 너무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물론 부딪히는 느낌도 없었고 센서의 숫자도 약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려서 보니 제가 전화를 하는 동안 제 차뒤에 마티즈 한대가 슬그머니 와서 주차를 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후진을 했던거구요...
얼른 내려서 뒷범퍼쪽을 보니 제 뒷범퍼 아래쪽과 마티즈의 앞범퍼위쪽이 거의 닿을락 말락 할정도
붙었는지 붙지 않았는지 구분이 안될정로도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접촉사고 인지라 차주에게 알려야 겠다는 마음으로 차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차주가 30초도 안되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차 움직인거 없고,이렇다 저렇다 상황을 설명하고 혹시나 파손된부분은
수리비 드릴테니깐 잘 보라면서 그렇게 말하니깐...
어두워서 안보인다고 다음날 아침에 보다는 겁니다.
그때 옆에서는 가족분이 한분 따라나오셔서 말도 안되는 차를 얼마나 쎄게 부딪혔으면
차량이 파손이 됐다는둥 어이 없는 소리를 햇구요...
그래도 제가 잘못한거라서 일단 다음날 아침에 보기를 원한다고 해서
제 명함을 주고 저희집까지 가르쳐 주고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내려가보니 차량을 살피고 있더군요...
그래서 꼼꼼히 잘보고 말해달라고 하니 차량이 깨끗하다고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일은 이제 마무리...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다.
2주나 지나서야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못봤는데 앞범퍼쪽에 상처가 있다구요...
정말 어이 없이 자꾸 우기는 겁니다.
저도 열받아서 욕을했습니다.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해서요...
그래서 보험 문제가 아닌것 같아서 저녁에 경찰서에 사건 접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퇴근하고 경찰이 오기로 했습니다.
설마 제가 큰 잘못을 한건 아니겠죠?
보배 여러분은 이런 어이 없는경우 안당하시길 바랍니다.
액돌이아빠님, 마음씨가 곱네요.
보통 저런 간단 접촉사고 다 도망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