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사고는 11월10일(토)에 교대 부근에서 발생되었구요.
'가해자(세피아)-제차(렉스턴)-앞차순(XG)'으로 사고가 났지만 정지상태라 가해자 100%였습니다.
그당시 운행이 힘들어 바로 견인조치 되었고 견인차의 알아서 해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기다렸더니
15일(목)에 교대 어디 외진곳에 떡하니 세워놨더군요.
일단 기쁜마음에 시동을 걸었는데 차 떨림때문에 운행이 불가해서 수리한 공업소가 아닌(불신)
송파에있는 쌍용에 맞겼습니다.
간단한 검사를통해 미밍이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고 교체되어 당일(16일) 출고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1. 일단 3000rpm이 가까워지면 전에는 못느꼈던 '웅~~~~~' 거리는 저음소리가 귀를 울리고
2. 풀엑셀밟고 거기서 한칸 더밟으면 POWER라는것이 있는데 치고나가는 느낌이 감소되었습니다.
3. 충격으로 인해 내장들의 유격이 생겼는지 조금의 진동에도 잔소리가 많아졌습니다.
(뒷차가 몇Km였는지는 몰라도 제가 정지상태에서 받혔을때 핸들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4. 차의 발란스가 안맞습니다.(뭔가 불안하고 언제 터질지모르는 폭탄같은 기분)
어제부터 주말이라 제차 보험담당자분과 공업소모두 쉬고있어 일처리가 잠시 중단되었고
내일부터 다시 상대보험회사(현대 다이렉트)와 싸움이 시작인데...................한숨이.......
제가원하는건 차가 더좋아지는것이 아닌 사고 전의상태로 돌아가는것입니다.
10일이 다되가는동안....제 할일 제대로 못하고 온통 차수리에 매진했습니다.
이젠 정말 머리가 아파 헛구역질이 나올정도 입니다.(정신적 피해보상같은거 없나요??)
최대한 읽기쉽게 사고에대해 간추린 내용이였지만
이글을 통해서라도 혹시 제 차의 문제에대해 의심가는 부분(부품)이 있거나
앞으로 상대측 보험회사와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아시는분들은
제게 많은 충고, 지적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사고를 수리하고나면 신경이 곤두서서 안들리던 잡소리도 들리게되죠.
공장선택은 님께서 하실수있으니 전문으로 잘하는곳에 수리하시지 그러셔써용
견인차를 몰 믿고;; 상대 보험사에서 막무가내로 나간다면 그냥 입원하셔야죠 모..
그걸루 보상을 받으셔야할듯;; 합의먼저 하시구 나중에 문제생기면 해준다는말
듣지마시구요 모든 상황이 완료되기전까지 합의보시면 안됨다.~
니라면 다시 수리한다고했고 공업사에도 똑같이 전화해서 완벽하게 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