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횐님들 안녕하세요?
그간... 이슈 있을 때에 눈팅족(?)으로만 관람하다가..
막상 제가 아쉬울 때가 되니 부랴부랴 회원가입 하고
질문 남기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다름 아니고.. 지난 10월에 회사에서
법인차량을 개인용으로 지급받게 되었는데,
이걸 어머님께 선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그냥 앉아서 개발이랑 설계만 하고 있는지라..
기동력이 따로 필요하지도 않고 차를 몰고 다닐 일조차 없어서 말이죠....
(회사 대표님께서도 흔쾌히 반기며 기쁜 마음으로 허락하셨거든요)
일단 법인리스로 출고된 것이라 누구나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게... 오늘 오전에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오늘 밤 늦은 시간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어머니께서 경황이 없으셨는지..
혹은 아들에게 전화 한 통 하기까지 미안하셨는지...
늦게 전화를 주셨더군요.
그 모습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지고 눈물 한방울 핑 돌더군요.
다행히 어머니는 다치신 곳이 없고
상대방(1톤 트럭이더군요) 차주분께서도 다친 곳이 없는 거 같았습니다.
[어머님께서 사고나신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가 보험사(하이카)에 전화해서 확인을 해 보아야 할 텐데..
횐님들께서 보시기에 과실비율이 어떻게 나올 지... 자문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동영상을 보면, 어머님께서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못하신 부분이 큰 거 같은데..
제가 사고 경험이 처음이라 무지한 탓이 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트럭은 인지하고 멈췃는데 어머님은 밀고가시네요.어머님 과실이 커보입니다
전방에 많이 소흘하신 걸로 보입니다...ㅠ
그래도 안다치셔서 다행이고, 상대방 차주분도 안다치셔서 참 다행입니다..ㅠ
저희 어머님께서 잘못하신 부분이 더 많은 거 같아 보이는데..
5:5에서 6:4까지 나올 상황일까요? 어떤 연유에서 그런 것인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무지합니다;;)
그리고 댓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예전 기억 한 구석, 면허시험 공부하던 시절에...
폭이 넓은 도로의 우선권 개념이 있다는 게 떠오르네요
정말 깊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께서 잘못하신 부분이 더 많아 보였는데
뭔가 정말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전문가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6:4 정도로 모친이 가해자라고 할 것입니다.
블박영상으로 봐도 옆에분께서 소리도 들렸는데....빠른판단이 부족해 보여지네요.
트럭 운전수는 엄청난 속도로 들어 왔지만 ... 급정지를 했는데... ㅠㅠ
5:5는 쫌 힘들어 보여지고 다른분들과 함께 저 또한 6:4로 보여집니다.
모친께 운전시에는 운전만 집중하시라고 하여 주시고
그나마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입니다.
일부 보험사에선 6:4를 주장할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좀 싸우셔야 되는데 좀 힘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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