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이랑틀려서 일단 죄송합니다.
찜질방에서 놀던 6살 딸이 달려오던 7살 남자아이와
부딪쳐서 이빨 2대가 부러진 사고가있었습니디다.
우리아이는 서있는상태서 상대편아이가 달려와서
부딪힌사고 입니다..
사고후 치과에 가보니 완전히 뽑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생이빨 두대를 뽑고 피가 나는 딸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ㅜ.ㅜ......
사고후 아무런 연락도 없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는 가해자 애비란사람이 원망스럽더군요...
일단은 영구치가 아니라서 다시 이빨이 난다고
해서 안심은했구요,,
가해자 와 합의를 봐야될것 같은데
여러분은 얼마정도 에 합의를 보면 좋을지
한번 여쭈어봅니다..
많은 생각한뒤에 내일 그쪽아저씨 말을
좀 들어 보고 결정해야겠군요...
아기가 피를 흘리고 울면서 달려올때는
눈이 돌아갈뻔,,,그나마 지금은 그정도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기들이 놀다보면 그럴수도 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만 제생각은 그냥 넘어갈수 있을 정도의
피해가 아니라고 판단되어서,,가해자애비 라고 표현 이
되었내요..
안좋은 것은 이번사고가 아니라면 외관상 생활상
불편함없이 자랄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의 시각으로, 어른들의 해결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와중에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제법 깊게 입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 일을 합의 하는 과정에서
6살 딸아이도, 7살 남자아이도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디 좋은 마음으로 좋게 해결하심이 두 아이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글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