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제가 쉬는날이라 늦게 까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전화가 울리기 시작합니다...모르는 번호고해서
그냥 쌩깝니다...그러다 계속 전화가 끊이질 않고 연속적으로 오기 시작해서...
뭔가 해서 받았더니 검찰이랍니다...
(순간 내가 죄지은게 있나 싶어서 쫄음..;;;)
검:김00 님 되시죠?
저: 네 어디세요?
검:진주 검찰청 00검사 팀장? 입니다.(잠결이라 그냥 검찰청이란 말만 들었음)
저: 그런대 왜요?
알고 보니 제가 3월쯤에 새벽1시에서 2시 사이에 차를 타고 가다 신호등 밑에 정차를 한차량을 보게 됩니다....
멀리서 봤을땐 그냥 신호대기 차량인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보니 신호도 못보는 신호등 바로 밑에
있어서 혹시 뭔가해서 차 속도를 슬슬 줄여서 옆을 보니 사람이 운전석쪽에서 엎드려 있는겁니다..
그걸 보고 바로 신고했죠...
저도 잠깐 차를 세워 상황을 지켜보다 이상하다 싶어서 정차 중인 차량으로 갔습니다
(혹시 몰라 지병 있어서 운전자 쓰러진줄 알았음...저혈당쇼크 같은...)
창문을 두드려도 안일어 나고 한차로를 막고 있어서 좀 위험하다 싶어서 일단 다른 차량들이 사고 안나게끔
수신호로 피해가라고 신호를 했었습니다...그러길 10분? 후쯤 운전자가 내립니다..그래서 괜찮으세요?
라고 하니...네 라고 대답하는순간 술냄새가...아우;;코를 찌릅니다...
일단 안되겠다 싶어서 차주한테 여기 도로에다가 이렇게 차 세워두면 위험하니까 갓길로 잠시 차좀 뺄께요 하고
차를 빼고 비상등을 켭니다..그러자 차주 운전을 하고 집으로 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경찰 올때까지 시간을 벌려고 말도 걸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 경찰이 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저는 왔는데 이저서야 한달정도 지난게
왜 검찰청에서 저에게 전화가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전화가 왜 왔는지 좀 알수 없을까요?
그럼 그 팀장이 왜 전화했는지 얘기를 해줬을거 아녜요??
음주한 사람이 거짓 증언했다던가해서 확인하려고 한거같은데요~
근데 경찰출동을 했었고 음주측정도 하던데 음주측정해서 현행범으로 잡혀서 처벌을 받는데
왜 검찰청에서 왔는지가..좀...
빨리 현금으로 찿아다가 냉장고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이러지는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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