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 동영상을 나눠서 업로드 했더니 제일마지막 동영상만 올라가서 다시 올렸습니다. 용량을 최소화 하기위해 압축, 자르기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배회원님들 제가 오늘 이른 아침 (2016년 7월 21일 AM 5:30분 경) 용인 신갈 IC 사거리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광견인을 봤습니다.

약 10년이 안되는 운전경험 이래로 역대급 광견인이었습니다. (아 물론 빛나는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이요.)

(동영상이나 사진을 어느 커뮤니티에 올려본다는것이 처음이기에 미숙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위 캡쳐 사진은 네이버 지도사진을 캡쳐해와 그림판으로 편집한 사진입니다.

   장애인주차구역, 일반차량 주차구역 모두 텅텅 빈 상태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벤츠가 제품 받는 곳을 지나 도로로 빠지는 위치에 주정차를 해논 상태였습니다.  저는 제품을 받은 상태였고

뒤에 BMW는 제품을 아직 못받은 상태였습니다.  클락션을 눌러도 출발하지 않기에 차에서 내려 운전자가 있는지 확인하였는데

차에 없는 상태여서 매장에 들어가 보니 40대 중 후반의 남성이 주문을 하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부터 매장 안에서의 대화입니다. 제가 쓰는 대화이기에 아무리 객관적으로 쓰려고 해도 주관적이겠지만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저 : 벤츠차주세요?

벤츠차주: (스윽 한번처다보고 대꾸안함)

저 : 아저씨 벤츠 차주인이시냐구요.

벤츠차주: 왜요?

저: 차를 여기다 대시면 다른차가 어떻게 나가나요. 차좀 뺴주세요.

벤츠차주: (계산대에 기대어 처다보지도 않고 대꾸도 안함)

저: 아저씨 차 빼달라고요 저말고 뒤에 차 또있어요 아저씨때문에 못나가자나요.

벤츠차주: 차댈대가 없잖아요!!!!

저: 차 댈곳이 왜 없어요 저기 주차장 다 비어있는데

벤츠차주: 장애인이잖아요 장애인!!!

저: 아저씨 저쪽 함 보세요 두칸만 장애인이고 그옆은 일반주차구역이에요. 일단 차 나가야 하니까 빼서 차옮기세요.

벤츠차주: (저한텐 대꾸도 안하고 엄한 맥도날드 직원분한테) 아 빨리 커피나 줘!

저: 아저씨 차 빼라고요!

벤츠차주: 빨리 주라고!!

-- 이때부터 혈압이 오르더라구요 화가나니까 저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저: 아저씨 말안들려요? 차빼라고요

벤츠차주: 차댈대가 없는데 어디로 빼!! (맥도날드 직원에게) 아직 멀었어? 빨리 커피주라고!

저: 차 빼라고 !! (맥도날드 지붕이 날아갈정도로 복식호흡으로)

= 그 때 제 차 뒤에있던 BMW차주분이 들어왔습니다. =

BMW차주: 저사람이에요?

저: 예

BMW차주: 아저씨 차 빼요 뭐하는거야 지금

벤츠차주: (무시로 응수)

저: 하...저런 미친x을 다보내 아침부터.. 어떻게 저런 돌+아이가 운전대를 잡지..

BMW차주: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는 눈빛으로 벤츠차주 응시)

= 이 때 벤츠차주가 주문한 제품이 나왔고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때 영상4번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벤츠차주: 야이 개XX야 어린노무 새X가 어디 어른 한테 소리지르고 욕지꺼리야!!!

저: (벤츠차주에게 다가가면서) 그럼 당신이 나잇값을 처 하셔야 어른 대우를 하지 개념을 밥말아 처먹는 행동을 하는데 존칭써가며 말해야해? 초등교육 못받았어? 아님 살다보니까 대가x가 어떻게 된거야?

시x차를 여기다가 5분이상 대놓고 주문하러 가는 병x이 어딨어 눈X이 잘 안보여? 저기 주차장 빈거 안보이냐고.

살다살다 별 병x을 다보겠네 차 빼! 이 개XX야!

벤츠차주: 뭐이 개XX가 시X놈이 병x같은게 똥차끌고 다니면서 왜 지x을 하고 그래 나한테. 돈 많으면 처 개xx야

<<네 저 어머니가 물려주신 08년식 프라이드 타고다닙니다. 닉네임 보시면 알겠지만 물려주신 차 타고 다니면서 새차살돈 아끼고 모아서 M3를 유지할 수 있을때 사려고 몇년째 타고다닙니다. 녹이 올라와서 휀더부식이 시작됬고 돌빵맞은데는 페인트가 다 벗겨져서 누가봐도 오래된 차 같습니다.>>

저: 한대만 먼저 때려줘라 맞고 딱 두대만 때릴께 씹xx야. (정말 시원하게 몇대 때리고 싶더라구요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BMW차주 : (저랑 쌍욕하고 싸울때 중간중간 뒤에서 여러 욕들과 차빼라는 소리를 하셨는데 정확하게 어떤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차 빼 개XX야! 나이처먹고 뭐하는짓이야 시X놈이,

그리고 지차에 타더니 약 1분정도 일부로 출발을 안하더군요. 세차비를 물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커피라도 부어버려야겠다 싶어서 다시 내려서 다가가니 그때 출발 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이 사건으로 억울한것도 없고, 물질적, 경제적 피해를 본 건 없습니다. 여자친구 회사에 대려다 주기위해 경부고속도로가 막힐걸 생각해서 30분 먼저 나온건데 이사람으로 인해서 시간을 뺏긴다 생각하니 화도나고 왜 이렇게밖에 생각을 못할까 정말 이해가 안되면서도 왜 당신의 몰상식함에 내가 피해를 봐야하는 건지 그사람의 입장을 공감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운전하면서 이런것도 이해 못하냐는 분들도 계실거라 압니다만 아직 젊어서 참을성이 없고 이해심이 부족한 탓에 욕도하고 소리도 질렀습니다. 더 참았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도 들어요.  더 인내하는 법을 살아가면서 더 배워야 하고 또 이번 계기로 배운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를 대려다주고 오는 길에 계속 생각이 나서 화가났습니다. 어떻게 내가 받은 화를 돌려줄까 라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물질적, 경제적 피해를 직접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보배드림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나랑같이 분노해주고 화내주고 욕해주고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글을 올리기 전이지만 많은 분들한테 격려받은 느낌도 들고 하소연한것같아 마음이 평온해 졌네요.

두서 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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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직원들의 아무런 조취없는 행동에 여자친구가 화가 많이 났었나보네요. 맥도널드에 컴플레인 올린글 업로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