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 동영상 없는점 사과드립니다.
약 2주전 늦게 퇴근하여 집사람과 야식에 소주한잔먹고 집에 들어가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hg 한대가 삐딱한 정도가 아니라 주차구역 넓다고 정말 장애인 같이 주차해논겁니다..
장애인증도 없고.
사실 단지내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한라인당 1면씩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도 암묵적으로 일반차량도 주차를 합니다.
근데 주차를 너무나도 x같이 해놨길래(저희 라인 앞 장애인면은 바로 옆에 보행자 통로 있는데 통로까지 잡아먹음) 처음으로 장애인 주차위반 신고를 했습니다.
7월 중순에 신고하였고 구청에서는 8월초에 정기부과때 부과한다더니 받았다보더군요..
나중에 보니 아줌마였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실에가서 항의를 했나봅니다...
저는 출근이 일러서 일찍 나오는 편인데 집사람이 출근준비하는데 관리사무실에서 방송하더랍니다.
고의적으로 찍어서 신고하는사람있으니 장애인구역에 주차하지 말라고..
참..저는 일찌감치 아파트 내에서도 장애인 구역에 주차 안하고 같은 단지에 사시는 아버지께도 웬만하면 주차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고 지금은 아버지도 안하십니다..(아버지께서도 장애인입니다..근데 6급이라 주차가 안되는...)
단지내에 상습적으로 장애인 주차구역이 다른면보다 넓다는 이유로 막무가내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있죠..
주차 구역 부족하니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선안에 맞춰서 주차는 해야하는게 맞는거겠죠...
정정방송하게끔 만듭니다.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질서파괴를 옹호하는 방송을 하다니 ㅉㅉ
고의적으로 찍었다니 에혀~
방송에...고의적으로 찍어서...라는 말이 진짜있었는지는 MSG를 첨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찍은사람을 색출할려는게 아니면 뭐라 말할필요는 없을듯..
앞으론 블박에 찍힌 잠재적범죄자들 신고말고 이것도 해야겠네요
좋은거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전 블박으로만 했는데
절대 주차하지 말아야겠다!! 얼마나 그 아줌마가 관리사무소가서 하소연을 했으면 방송으로 경각심을 확 줬을까요.
정의구현이니 기분상할필요없고 오히려 경각심을 일켜 꼭 필요로하는 장애우 분들께 혜택이 돌아갈수 있으니 한편으로는 좋은 효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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