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일 저녁 10시쯤 일어난 일인데..
블박이 없었으면 독박쓸뻔했네요
신호에 걸려있다가 앞차들 천천히 출발하면서
저도 살짝 엑셀을 밟은거라 저 도로가 60짜리 도로였던거 같은데(과속카메라가 60짜리가 많음)
블박영상만 봐도 쎄게 달리거나 한게 없거든요
게다가 제가 저 자리에 가기전까지만해도 비가 왔던거고 차량 사진 보니 바닥에 빗물이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영상보다시피 충격이 좀 쎘는지 와이퍼까지 작동을 해주시더군요..
오늘 아침부터 구청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처음엔 상황설명하는데 여자인데다가 암것도 모르는 사람인줄알았는지
사고영상이있어도 경찰분들처럼 공무원이 개입이 되어있지 않으면 그 사고가 어디서 어떻게 났는지
알게뭐냐 라는식..ㅡㅡ
그때부터 열통터져서 고분고분 요목조목 따져댔습니다
지금 블박영상을 갖고있고 차 타이어 펑크 나자마자 뒷차들이 있어서 바로 브레끼 잡으며
정차를 할 수 있는 상황이아니였던 터라.. 게다가 포트홀을 보고 피하고자 핸들을 틀었더라면..
옆차 뒷차 2차사고.. 끔찍하더라구요ㅠㅠ.. 그냥 터지자마자 비상깜빡이키고 엑셀에서 발뗐어요..
천천히 브레이크 즈려밟으며 정차한거구요ㅠㅠ
그자리에서 사진찍어놓고(보험사직원도 사진찍어놓음) 블박영상까지 보면 이게 어디서 이렇게 됐는지
소리까지 핵폭탄급으로 들린다 이걸 왜 증명을 내가 못하겠냐 난 다 증명할 수 있다 사고지점을 알수있게
뒤에 아파트가 보이는 부분까지 사진 찍어뒀다 영상에서도 대충 확인이된다!!!
라고 고분고분 따져댔더니 그제서야 구청으로 오랍디다ㅡㅡ
육하원칙으로 경위서작성하고 (더 자세히 썼어야 하나 싶네요)
도로에 보험측에서 보상해주는거라 몇프로 어떻게 언제 해줄지 모른다네요..
지금 앞바퀴는 교체한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고..ㅠㅠㅠㅠㅠ하.. 억장무너집니다..
2차사고를 생각하고는 그냥 직선으로 지나가다보니 뒷바퀴까지 터진상태..
아직 타이어 교체를 안하고 퇴근후 할거같은데 타이어샵에서는 지금 영상으로 봐서는
혹시 휠이 안쪽에서 깨졌을 수 도 있다고..ㅡㅡ 제발..ㅠㅠ
튜익스 프론트 하단도 긁힌상탠데 그건 내가 언제 다른곳에서 긁힌걸 지금 이 사고로인해 긁혔다고
할 수 도있다며..ㅡㅡ 그건 진짜 억울하더라구요.. 정말 오만군데 블박을 다 달아놔야하나 싶고..
어제 보험레카 기사분 오셔서는 이자리에서만 벌써 저까지 7번 출동했답니다..
연휴때 비가 많이 와서그런지 꼭 이자리에서 부르더라고..ㅠㅠ
그중 저도 예외가 아니었나봅니다ㅠㅠ..
저녁에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에 포트홀 사진찍겠다고 돌아다니면 제가 죽을거같아서
아침에 가보니 싹.. 매꿔놨더라구요ㅡㅡ 포트홀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블박이라도 있어서 다행..ㅠㅠ
아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바퀴는 조수석앞뒤가 박살났는데
운전석 헤드램프가 나가버렸네요ㅡㅡ;;하..증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
혹시 포트홀 사고로 인해 보상을 100% 받으신분 계신가 궁금하네요..
야간은 80프로 주간은 70프로가 대부분인거 같은데..
진짜 80%도 억울해 죽겠네요ㅠㅠ..
밸런스 ,얼라이 봐야겠고
2차사고 안난게 다행
소리가 타야터질때 소리랑 좀 다른거같기도 하고 그러시다고..ㅠㅠ
타야 탈거해봐야 알거같다곤 하시는데..ㅠㅠ걱정이네요..
차체하부에도 크게 충격이 있었을꺼같아서..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ㅠㅠ
ㅠ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ㅠㅠ..머리에 오른쪽 뒷목까지.. 몸도아프네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여하튼...님께선 블박 증거도 충분하고....충분히 100프로 손해배상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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